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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금만 550만불…여자친구이자 직원도 보석금 76만불 책정돼

 

노스캐롤라이나주.jpg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의사로 활동하던 40대 한인의사와 미국 여자친구가 마약성 진통제를 과다 처방한 혐의로 체포됐다. 

 

미 지역언론과 방송은 콜럼버스 카운티의 타버시티 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는 병원에서 한인의사 김종환(사진)씨와 병원 직원이자 김씨의 여자친구인 태미 린 톰슨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Pill Mill'로 불리는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전에 남발한 혐의가 확인됐고, 김씨의 자택에서 판매 목적으로 포장된 마리화나와 몰핀 등 여러 마약류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 당국은 익명의 제보자와 환자의 불만 신고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해 왔다.  

 

김씨에게는 보석금 550만 달러가 책정됐고, 여자친구이자 직원인 태미 린 톰슨은 76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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