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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토이저러스 폐업일에 1백만불 기부

 

무명의.jpg

 

최대의 장난감 전문점 토이저러스가 폐업하는 날 ‘무명의 기부왕’ 고객을 맞았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리에 있는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익명의 한 고객이 매장에 남아있던 장난감을 통째로 구매, 지역 어린이들에게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익명의 기부왕은 직원들에게 매장에 남은 장난감들을 싸서 트럭 위에 실어달라고 부탁을 받았고, 기부왕은 100만달러에 달하는 매장 내 장난감들을 모두 구매했다. 

 

매장 직원들은 기부왕의 신원에 대해서는 비밀로 하고 있다.

 

한편, 북미 최대의 장난감 유통업체 토이저러스는 월마트와 타깃 등 소매업체는 물론, 아마존 등 온라인 유통업체들의 도전을 견디지 못하고 막대한 부채를 안은 채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지난  3월까지 900개 매장을 닫은 후 최근 마지막으로 폐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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