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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의사는 23.1%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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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교사노조 소속 교사들의 총파업이 16일에도 계속되면서 LA 통합교육구(LAUSD) 산하 각급 학교들에서 수업 파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A 주민 77%가 교사 파업을 지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이 여론조사 후 발표한 'LAUSD 파업 보고서' 에 따르면 LAUSD 소속 교사들이 파업에 대해 지지 여부를 묻는 설문에 총 76.9%가 지지 의사를 밝혔고 반대 의사는 총 23.1%에 그쳤다.

 

교원노조는 전체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6.5%의 임금 인상과 교내 사서상담사간호사 증원, 학급 규모 축소, 시험 횟수 축소, 자율형 공립학교(차터스쿨) 운영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교육구 측은 계약기간 중 일부에 한해 6%의 임금 인상을 하고 학급당 학생 수를 2명 정도 줄이는 대안을 제시했으나, 교원노조 측은 거부했다.

 

 

여기에다 LA 시내 차터스쿨 교사들도 파업에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차터스쿨 교사는 이미 파업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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