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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전 부통령 2020년 대선 공식 출마 선언

 

2020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 언한 바이든 전 부통령이 오 바마 전 대통령에게 자신을 공개적으로 지지하지 말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나는 오바마 대 통령에게 나를 공개적으로 지지하지 말 것을 부탁했다" 면서 "민주당 대선 후보 경쟁 에서 누가 지명을 받든 자신 의 가치를 바탕으로 승리를 따내야 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부통령의 대선 출마 공식 선언에 대해 찬사를 보냈지 만 지지의사를 밝히지는 않 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대변인 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바 마 전 대통령은 지난 2008년 대선 때 바이든을 러닝 메이 트로 선택한 것을 그동안 내 린 결정 가운데 가장 잘 한 것 중의 하나라고 오랫 동안 말 해왔다"고 발표했다. 힐 대변인은 "오바마 전 대 통령은 선거운동과 재임기간 내내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식과 통찰력, 판단력에 의존 했었다"면서 "두 사람은 지 난 10년간 특별한 유대관계 를 맺었고, 현재도 친밀함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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