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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당일 무제한 배송’ 서비스

 

가을부터 연회비 $98…아마존과 치열한 경쟁

 

소매유통업체 ‘월마트’가 올 가을부터 연회비 98달러의 무제한 배송 구독서비스를 선보이면서 고객잡기에 나선다. 아마존과 타겟 등 소매유통업체들이 속속 배송 구독서비스를 도입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업체간 고객 유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AP
통신은 월마트가 무제한 당일 배송 구독서비스를 올 가을부터 전국 200개 지역 1,400여개 매장에서 일제히 실시하고 올해 연말까지 전체 매장의 절반인 1,600개 매장으로 당일 배송 구독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월마트의 무제한 당일 배송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연회비 98달러를 부담해야 하며 최소 구매가 30달러 이상이어야 이용할 수 있다. 배송 구독서비스는 당일 배송이 원칙인데 제품 주문에서 배송까지 최소 4시간이 소요된다고 월마트는 밝혔다.
당일 배송 구독서비스 대상 품목은 약 10만개에 달하는데 신선 식품과 냉동 식품은 물론 전구와 장난감 등 일반 잡화까지 총 망라되어 있다.
배달 구독서비스 가입 대신에 매달 12.95달러 월 이용료를 부담하거나 건당 배송료 7.95달러나 9.95달러를 내면 당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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