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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냉동식품 다시 인기상승

 

맞벌이, 1인 가구 선호작년 매출 570억불

영양 강화로 정크푸드 인식 개선…식품 차별화

소수민족 식품 열기, 한국기업에 좋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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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미국 냉동식품 매출액이 570억 달러에 육박하는 등 그동안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으로 매출 위협을 받았던 냉동식품이, 최근 시장에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빠르고 간편하며, 보관이 용이한 냉동식품이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 증가 등 미국 주요 소비층의 라이프 스타일과 부합되면서 2018년 냉동식품 매출액(소매기준)이 전년 대비 2.6% 늘었으며 판매량도 2.3%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냉동피자가 4.8%, 디저트류가 3.9%, 해산물이 3.2%, 즉석식품이 3% 각각 증가했다.

냉동식품 판매의 증가 요인

이처럼 냉동식품 매출이 다시 궤도에 오르기 시작하며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한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존재한다.

먼저, 제품을 오랫동안 신선한 상태로 보관할 수 있고, 필요한 만큼만 녹여 사용하고 나머지를 얼려서 보관할 수 있는 등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으며, 사용이 간편한 점은 밀레니얼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잘 부합된다.

둘째로, 오프라인 식품점의 공격적 마케팅과 스타트업 식품기업을 중심으로 한 새롭고 소비가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 출시가 냉동식품 시장의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스타트업들은 식품을 제조할 때 사용하는 원료와 유통방식, 맛과 품질, 패키징 등을 기존 제품과 차별화하는 전략을 선택하고 있는데, 이러한 트렌드가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자 대기업도 자사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신규 브랜드를 론칭 혹은 스타트업 기업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예컨대, 켈로그는 냉동 와플인 ‘Eggo’ 제품 라인과 냉동식품 브랜드 ‘Morningstar Farms’ 제품 식재료를 non-GMO로 모두 교체하고, 인공색소 및 조미료를 모두 배제했다. 크래프트하인즈는 2016년 즉석냉동식품 브랜드 ‘Devour’를 론칭하고 새로운 메뉴들을 대거 선보였다.

셋째로, 최근엔 유기농, non-GM, 공정거래, 글루틴프리, 비건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인증을 취득함은 물론 슈퍼푸드나 식물성 원료 등을 활용해 영양적인 측면을 강조해 ‘냉동식품=정크푸드’라는 인식을 개선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빠른 편리성에 신선한 상태 보관…밀레니얼 세대에 부합
넷째로, 밀레니얼 세대의 냉동식품 선호도 상승을 꼽을 수 있다. 이들은 다른 세대에 비해 여성의 사회활동 비율도 높아 식사 준비도 빠르고 간편한 것을 선호한다. 또한 식품이 영양학적으로 균형에 맞고, 제조에 들어가는 식재료의 가짓수가 적고 제조과정이 짧은 지, 식재료 조달 및 제조가 도덕적인지 등을 꼼꼼하게 살핀다.

간편 조리가 가능한 냉동식품은 밀레니얼 세대의 바쁜 라이프스타일에 맞고, 최근 출시된 냉동식품들은 밀레니얼 세대가 좋아할만한 먹거리 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아울러 냉동식품의 합리적인 가격대도 이들에게 크게 어필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과 경쟁해야 하는 오프라인 기반 업체들의 마케팅 강화를 들 수 있다. 최근 온라인 업체들이 식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한 식품점들은 온라인 업체가 판매하기엔 비용이 많이 들고 한계가 있는 냉동식품 품목을 내세우는 전략 구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체상표를 부착해 내셔널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냉동식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하면서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냉동식품의 인기는 한국 식품 수출기업에게 시장 확대의 기회로 작용될 수 있으며, 에스닉 푸드 트렌드 열풍이 냉동식품 시장에까지 불고 있는 것에 한국 기업들은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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