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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6명 중 1, 첫 성관계는 ‘강간’

 

여성 330만명 조사장기적인 건강에도 큰 영향

 

미국의 18~44세 여성 330만명이 처음 성관계를 가질 때 강간을 당했다는 새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미국 여성 16명 중 1명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번 연구는 미국의 성인 여성 13,3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사대상 여성의 6.5%가 강요되거나 원치 않는 첫번째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강제 성 행위를 경험한 여성의 평균 연령은 15.6세로 나타났다. 당시 파트너나 가해자의 평균 연령은 여성들보다 6세 이상 더 많았다.

이번 연구의 공동저자인 로라 호크 박사는 “우리는 이 사건들을 강간으로 묘사하는 것이 정확하다”고 말했다. 강압에 의해 첫 성경험은 장기적으로 이들의 건강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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