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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폭력 비용' 연간 2,300억불 소요

 

GDP 1.4% 규모총기폭력 사망자 2017년 약 4만명

 

미국의 총기 폭력으로 인한 연간 경제적 비용이 국내총생산(GDP) 1.4%에 해당하는 2290억 달러에 이른다고 UPI통신이 보도했다.

캐럴린 멀러니(민주·뉴욕) 하원의원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2017년 한해만 총기 폭력으로 39773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 40년래 가장 많은 숫자다.

이 보고서는 총기 폭력 피해자의 수입과 지출 손실, 고용주 손실, 의료 지출, 경찰과 법 집행 관련 비용 등을 직접적인 경제적 비용으로, 통증이나 고통 등을 간접적인 비용으로 계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발생하는 총기 폭력 3건 중 2건이 자살로 나타난 가운데 다른 고소득 국가와 비교 시 미국인이 총기 살인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25배나 높았다.

 

44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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