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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의회 '비용 총액 처음부터 공개' 법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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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공유업체의 추가 수수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빗발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연방차원에서 상정됐다. 

LA타임스는 숙박 공유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제시한 숙박비에 더해 추가로 각종 수수료가 붙는 경우가 많아 불만이 고조되자 연방의회 차원에서 숙박 공유업체들도 처음부터 숙박비 총액을 부과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의회 및 소비자 그룹은 에어비앤비와 VRBO 등과 같은 숙박 공유업체들이 일반적인 호텔과 같은 숙박업소들처럼 청소비를 포함한 모든 서비스 수수료를 숙박비에 포함시켜 소비자들이 가격을 정확하게 비교할 수 있게 만들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연방하원은 미국 내 단기 숙박 공유업체도 숙박비 총액을 처음부터 공개하도록 하는 ‘호텔광고 투명성 법안’을 발의했다. 현재 이 법안은 연방의회 산하 에너지 및 상공위원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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