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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출신 코리 부커 민주당 연방상원의원(사진)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레이스의 중도 하차를 선언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부커 의원은 이날 지지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경선에서 이기기 위해 레이스에 뛰어들었지만 선거운동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뉴저지주 뉴왁 시장 출신이자 뉴저지 연방상원의원인 부커 의원은 지난해 2월 선거운동을 시작했지만 줄곧 한 자릿수의 낮은 지지율을 벗어나지 못한 채 선거자금 마련에도 어려움을 겪어 왔다.
지금까지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는 모두 28명이었지만 현재 12명만 남아 있다. 흑인 대선 주자는 이제 패트릭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만이, 아시안계에서는 대만계 기업인 출신 앤드루 양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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