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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개인 계좌에 실수로 입금한 120 달러를 인출해 마구 쓰던 미국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루이지애나주에서 스파도니(33.사진)라는 여성이 절도, 은행 사기, 불법 송금 혐의로 최근 체포됐다.

지역의 911 신고 접수원으로 일해온 여성은 지난 1 은행에 개설한 자신의 계좌에 120 달러가 입금된 것을 발견했다.

그는 곧바로 돈을 모두 빼내 다른 계좌에 넣은 쓰고 다니기 시작했다. 수만 달러 짜리 현대 제네시스 SUV 구입하고 집을

계약하는 돈을 썼다.
 

은행이 계속 전화와 문자메시지, 이메일로 연락을 시도했지만 스파도니는 응답하지 않았다. 은행은 결국 지방법원에 소장을

. 은행 측은 “계좌 약관에는 고객이 돈을 과다 지급받을 경우 이를 반환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은행은 소프트웨어 성능 개선 작업 과정에서 스파도니 계좌에 82.56달러를 넣은 돌려받는 테스트를 하려다 실수로 120

러를 이체했다. 일로 스파도니는 4년간 근무하던 직장에서 해고됐다. 은행은 잘못 송금한 금액의 75% 정도를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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