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1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美주택 재고 최저…경기회복, 실수요자 뒷받침…2008년 버블과 달라

 

 

전 세계 주택 시장이 계속 오르기만 할뿐 내려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을 비못한 주요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 ‘버블’ 논쟁이 시작되고 있다.
전 세계 주택 가격은 최근 저금리와 경기 회복 바람을 타고 급상승, 2008년 금융위기를 불러일으켰던 리먼브러더스 사태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세계 주택 동향' 보고서에서 글로벌 주택 가격 지수가 지난 금융 위기 직전 '버블' 상태였던 2005~2008년 수준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2008년 금융 위기의 진앙지였던 미국 주택 시장이 심상치 않다. CNBC에 따르면 미국 주택 가격은 올해 6월 기준으로 작년보다 6.7% 증가했다. 2011년 3월 최저치보다 50% 상승했고, 전 가구 대비 주택 재고 비율도 1.9%로 30년 만에 가장 낮다. 요즘 미국 주택 시장 관련 기사를 보면 '버블'이란 단어를 자주 볼 수 있을 정도다. CNBC는 이달 초 덴버, 휴스턴, 마이애미, 워싱턴 D.C. 등 4개 도시 집값이 주민 소득 등 지역 경제 수준에 맞는 적정 집값의 10%를 넘어섰다.
일부 다른 나라는 미국보다 더 심해, 호주의 경우 시드니와 멜버른 주택 가격이 각각 12~13%, 1올랐고, 캐나다도 6개 대도시의 단독주택 가격이 한달만에 또 2.7% 상승했다.
중국 베이징의 주택 가격은 작년 한 해 동안 10% 올랐다. 지난 7월 기준 한국 주택 가격도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10% 상승했다.
각국 정부와 금융당국도 대책을 내놓고 있다. 호주 은행은 최근 대출 금리를 올렸고,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스주(州)는 지난 7월부터 외국인 주택 구매자에게 부과하는 특별 부과세 세율을 4%에서 8%로 올렸다. 이달 캐나다 중앙은행은 7년 만에 기준 금리를 0.50%에서 0.75%로 올렸다.
중국 베이징시는 지난 3월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 대책을 내놓았다. 두 번째 주택을 구입할 경우 계약금 비율을 기존 50%에서 60%로 올렸다. 또 상업용 부동산의 용도 변경을 제한하고, 부동산 중개업체 이용 및 위장 이혼에 의한 대출도 금지했다. 
독일의 경우 올해 총선을 앞두고 있는 메르켈 정부가 주택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이다. 독일 정부는 최근 법 개정을 통해 금융 규제 당국이 시장에 개입할 수 있는 권한을 늘렸다. 
향후 전망은 엇갈린다.
포브스는 "지난 50년간 주택 가격 사이클을 보면 7~10년마다 반복된다"며 "2006년 최고치를 찍은 다음 하락해 2012년 반등, 지금까지 오른 만큼 이제 정점에 다다를 시기가 다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0년 전 주택 시장이 개인이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빚을 지는 구조였다면 지금은 매우 보수적"이라며 "이번 주택 가격 상승에는 일자리 증가 및 경제 회복도 영향을 줬기 때문에 이전과는 다르다"는 반론도 있다고 소개했다. 
블룸버그도 독일 주택 시장과 관련, "주택담보대출 시장이 안정적이고 주택 건설 실적도 상당해 '버블'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 뉴욕주 북부에는 아직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집값을 회복하지 못하는 등 도시마다 가격 상승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뉴욕시 같이 계속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도시는 실수요가 뒷받침하고 있어 10년 전 금융위기 때와는 시장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966 美 파워볼 복권, 23일 당첨금 6억5천만불…역대 2위 file 2017.08.22 5595
3965 구식 유전 인기…美 셰일 비용 비싸져서 file 2017.08.22 7626
3964 거짓말이면 언제라도 시민권 박탈 file 2017.08.22 8214
3963 이민단속 참여 美 지역 사법기관, 전국서 60개로 급증 file 2017.08.22 6721
3962 뉴욕지하철, 남부연합기 비슷한 타일까지 없애… file 2017.08.22 7435
3961 "99년만의 개기일식…맨해튼에서도 진풍경이…" file 2017.08.27 7569
3960 7억5천만불 파워볼 주인공은 53세 여성 file 2017.08.27 10942
3959 힐러리 "트럼프가 내 목에 입김… 소름 돋아" 2017.08.27 8271
3958 사형 집행 4시간 전 집행 정지 명령으로 목숨 건진 美 사형수 file 2017.08.27 7284
3957 트럼프, 16년간 끌어온 악몽의 아프간 전쟁 끝낼수 있을까 2017.08.27 7051
3956 미 국무부 "북한 고립시키기 위해 이집트 원조 중단" 2017.08.27 6121
3955 美 베이비붐 세대가 차지한 '빈방'이 무려 360만개 file 2017.08.27 7686
3954 뉴욕서 워싱턴까지 30분만에 도착 2017.08.27 6171
3953 학교 청소부, 주경야독 끝에 교사돼 file 2017.08.27 7965
» 오르기만 하는 지구촌 집값…10년 전 금융위기 근접? 2017.08.27 7190
3951 뉴욕시 브루클린의 2분기 주택가격, 1년만에 51% 올라 2017.08.27 7751
3950 뉴욕주, 미성년자 주류 판매 근절 위한 단속 시작 file 2017.08.27 8119
3949 미국, 유학생 비자 취득 까다로워진다 file 2017.08.27 6381
3948 버스정류장 붕괴 장애여성에 1억5천만불 보상 file 2017.08.27 12018
3947 "존슨&존슨, 난소암 걸린 여성에 4억불 배상하라" file 2017.08.27 6881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08 Next
/ 20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