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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교실 에어컨 설치 대책 시급

 

공립학교 1만 3000여 교실에 여전히 에어컨 없어.jpg

 

한국일보에 따르면 뉴욕시 공립학교의 1만3,000여 교실에 여전히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아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크비트에 따르면 현재 에어컨이 없는 뉴욕시 공립학교 교실은 1만 3,062곳이나 된다. 지난 2017년 드 블라지오 시장은 향후 5년간 2,775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공립교 교실에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당시 에어컨이 없는 교실은 1만1,500곳이었는데 2년만에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문제는 2017년 당시보다 에어컨 운영 및 설치 예상 비용이 대폭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 운영 비용은 2,870만 달러에서 3,960만 달러로 늘었으며, 설치 비용은 5,000만 달러에서 3억3,400만 달러로 7배나 급증했다. 

 

교육국측은 이와관련 현재 에어컨 설치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에어컨이 필요했던 1만6,720개의 교실 중 22%에 에어컨 설치가 완료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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