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피해 학부모 10여명, 경기도 일산 코너스톤유학원 고소

 

<사진=코너스톤 유학원 웹사이트 관련 자료>

 

한국의 유학원을 통해 미국에서 여름방학 단기 어학연수를 하러 온 학생과 학부모들이 한인유학원 측의 사기 행위로 피해를 보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특히 한국의 피해 학부모들은 해당 유학원 대표에 대해 한국 경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

 

피해 학부모들에 따르면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코너스톤 유학원(대표 김호정)을 통해  미국의 UC어바인에 단기연수를 오기위해 자녀 1인당 평균 1만5천달러씩을 지불했는데, 이들 20여명의 자녀들이 캘리포니아의 어바인시에 도착했으나 문제의 유학원측이 학교 등록이나 호텔 예약 등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편 미주한국일보에 따르면 문제의 코너스톤 유학원은 지난 1월에도 미국의 한 사립학교에 단기연수를 온 20여 명의 한국 학생들의 학비 미납 사태를 일으킨 같은 업체로 확인됐다.

 

피해 학부모들은 해당 유학원이 이미 문을 닫고 폐업한 상태라며, 유학원 대표의 관할지역인 경기도 파주 경찰서에 관련 피해사실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