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3만건 적체…반이민 분위기에 신청 급증

 

 

반이민 분위기로 인해 영주권자들의 미국 시민권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또 신청이 몰리면서 적체 현상이 발생, 미국 시민권 신청 후 취득까지 2년 가까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까지 미이민국에 계류된 시민권 신청은 73만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시민권 신청에서 취득까지 약 6개월이면 가능했으나 이제는 20개월이나 걸리고 있다. 

 

밀려 있는 시민권 신청서류는 지난 2년동안 88%나 급증했다.

 

또 불법체류자 체포, 국경 수비 등 이민국 요원들의 업무가 확대된 반면, 시민권 담당 직원들은 확충이 되지 않아 적체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