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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대, 20대들, 소셜미디어에서 스팸먹는 법 열풍…식당에선 스팸 요리 급증

미국 스팸이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한 부대찌개. 부대찌개를 '클래식 부대찌개 아미 스튜’라고 소개했다. 미국 원조 음식을 한류 식문화로 소개한 것이 미 젊은 소비자의 취향에 적중했다는 평가다. /스팸 홈페이지 캡처

미국 스팸이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한 부대찌개. /스팸 홈페이지 캡처

미국산이지만 정작 본토에선 질 낮은 식품의 대명사로 통했던 통조림 가공육 스팸(Spam)이 요즘 미국 대도시 젊은이들 사이에서 ‘힙’한 음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CNN은 미국 10~20대가 즐겨 쓰는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스팸 먹는 법’ 동영상이 크게 주목받고, 뉴욕·LA 등 대도시 유명 식당에서 스팸 요리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스팸 원산지인 미네소타주 스팸 박물관에는 연간 10만명의 방문객이 몰린다.

이는 한국 등 아시아 대중문화와 음식이 쿨한 것으로 새롭게 인식되면서, 미국산 음식 문화로 수십년 만에 역수입되는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스팸을 넣은 한국식 부대찌개, 스팸 볶음밥과 김밥, 일본식 스팸 초밥과 꼬치, 홍콩식 스팸 샌드위치 등이 아시아계가 많이 거주하는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뉴욕 등을 거쳐 확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한 대형마트에 통조림 햄 스팸이 진열된 모습. 한국과 중국, 일본은 전세계 스팸 판매량의 40%를 차지하며, 미국에서 인기를 끄는 스팸 요리법도 한국 등이 압도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뉴시스

이 같은 스팸의 인기는 “미국 기성세대가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라고 CNN은 전했다. 얼마 전까지도 ‘좋은 스테이크용 고기가 넘쳐나는데 스팸을 왜 먹느냐’ ‘어떻게 한국에선 명절 때 스팸을 선물로 주고받느냐’ 같은 인식이 있었다는 것이다.

스팸은 대공황기였던 1937년 호멜 푸드사가 남는 돼지 목살을 가공해 선보인 통조림이다. 돼지고기 중 비선호 부위인 엉덩이와 어깨 살을 이용해 햄을 만들어, 직사각형 알루미늄 통에 진공 포장해 출시했다. 상온에서 몇 년간 보관할 수 있어 출시 초기에는 ‘신비로운 고기’로 불리기도 했다. 2차 대전 당시에는 유럽 전장에 전투식량으로 1억개 넘게 보급됐다. 

 

미 극빈층 구호 식품으로도 이용됐지만, 전후 미국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서자 외면받았다. 호멜사가 스팸을 판매하기 위해 우편 광고를 하도 많이 보내서, 귀찮은 광고성 이메일을 ‘스팸 메일’로 부르게 됐다. 1950년대 이후에는 미군이 주둔한 한국·일본 등에서 귀한 음식으로 대접받았고, 각종 요리법도 발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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