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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가정.png

 

미국 펜실베니아 주 포틀랜드에 사는 자니엘레와 엘리야 길모어 남매는 3년쨰 위탁 가정에서 지내고 있다. 자니엘라와 엘리야는 아빠 톰 길모어와 엄마 코트니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게 됐다. 내심 표현하지 않았지만 엄마 아빠가 진짜 부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러던 지난 4월 디즈니 매직 킹덤으로 가족 여행을 갈 기회가 생겼다. 난생 처음 디즈니를 찾은 아이들을 위해 엄마 아빠는 특별한 이벤트를 계획했다. 바로 미키마우스가 입양 소식을 알리게 하는 것이다.
자니엘라와 엘리야는 미키마우스와 사진을 찍으려고 이벤트 존으로 향했다. 미키마우스는 반갑게 인사했고 소녀와 소년은 밝게 웃었다.
그러다 미키마우스가 이들을 향해 “내가 오늘 너희들을 위한 마법을 보여줄게”라며 공식적인 입양날짜가 적힌 서류를 보여줬다.
그토록 원했던 입양 날짜가 찍힌 서류를 보자마자 소년과 소녀는 미키마우스를 붙잡고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너무 기뻐했다.
누나 자니엘라는 “가장 원했던 순간이고 가장 행복한 하루였다. 나에게 사랑과 관심을 주었던 부모님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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