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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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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매업체 타깃이 절도를 비롯한 범죄 증가를 이유로 미국 내 매장 9곳의 문을 닫기로 했다.

타깃은 뉴욕시 흑인 거주지역인 이스트 할렘(1곳)을 비롯해 워싱턴주 시애틀(2곳), 오리건주 포틀랜드(3곳),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3곳) 등 4개 지역 9개 매장 운영을 다음 달 21일 중단한다고 밝혔다.

타깃은 "절도와 조직적 소매범죄로 직원과 고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지속적인 영업실적을 낼 수 없는 만큼 이들 매장을 계속 운영할 수 없다"면서 보안요원 확충 등 절도 방지를 위해 투자했지만 근본적 어려움을 통제하기에는 부족했다고 말했다.

타깃은 미국 전역에 2천개에 가까운 매장이 있다.

타깃은 1년여 전부터 실적발표를 통해 절도에 따른 이윤 감소를 언급해왔다. 

한편 미국소매협회(NRF)는 범죄 증가로 인해 소매업체들이 점포 문을 닫거나 영업시간을 줄이고 취급제품을 바꾸고 있다고 발표했다.

타깃뿐만 아니라 노드스트롬·월마트 등도 조직적 소매범죄에 따른 이윤 하락 등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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