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7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2023년 발효…구찌, 베르사체 등 모피 사용 중단 계획

동물서커스, 말 도살도 금지…미국 모피업계 소송 예고

101533.jpg

 

앞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밍크코트 등 동물 모피 제품을 제조하거나 판매할 수 없게 된다. 호랑이나 곰 등 야생동물을 이용한 서커스도 전면 금지된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 11일 "캘리포니아는 동물 복지에 있어 리더"라며 모피 신제품의 판매, 기증, 제조를 금지한 법안에 서명했다.  

이로써 캘리포니아는 미국 최초로 모피 금지법을 시행하는 주가 됐다. 앞서 캘리포니아주 소속 샌프란시스코시와 LA시가 비슷한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주 차원에서 이런 법이 적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법안은 2023년 1월1일 발효된다. 법이 시행된 후에는 새 옷과 핸드백, 신발 등 모피로 만든 모든 품목의 판매가 금지된다. 법을 위반하는 사람은 민사 처벌을 받게 되며 최대 100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 

다만 박제로 보존됐거나 중고 모피, 혹은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이나 종교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모피제품은 제외된다. 또 개, 고양이, 소, 사슴, 양, 염소는 야생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이 법에 적용을 받지 않는다. 

베르사체와 구찌,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세계 유수의 패션 디자이너들도 토끼나 친칠라, 밍크 등 모피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모피 금지법과 함께 동물 학대를 막는 다수의 법안이 승인됐다. 뉴섬 주지사는 "우리는 아름다운 야생동물이 공중 그네나 불꽃을 뛰어넘을 순 없다는 점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며 동물서커스 금지법에 서명했다. 이밖에 밥캣 사냥 및 포획, 말 도살도 모두 금지된다. 

동물서커스를 주 차원에서 법으로 금지한 건 뉴저지주와 하와이주에 이어 세 번째다. 이 법은 모피 금지법보다 더 엄격한 처벌을 적용해 법을 위반할 때마다 하루 최대 2만 500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미국 모피업계는 그동안 이 법안에 강력하게 반발해 왔다. 암시장을 만들어낼 수 있고, 입고 먹는 것을 너무 급진적으로 금지했다는 이유에서다. 모피업계는 캘리포니아주에 소송을 예고한 상태다. 미국 소매 모피 시장의 규모는 15억~16억달러 수준이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335 뉴욕주 모든 학교에서 인유두종(HPV) 백신 접종 의무화 file 2019.10.19 8136
2334 몬태나주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사제폭발물이 터졌다 file 2019.10.19 7380
2333 美여대생 1/4 캠퍼스서 성폭력 당한다…남가주대(USC)는 1/3 file 2019.10.19 5528
2332 미국의 대학내 성범죄 60% 이상은 '기숙사에서' 발생한다 file 2019.10.19 8419
2331 한인경찰이 한인 술집서 한인 협박 file 2019.10.15 9218
2330 일부 약국들, 'OTC' 카드 소지 한인노인들에 불법 행위 조장 file 2019.10.15 11002
2329 뉴욕, LA에서 선 개봉된 영화 '기생충'…뉴욕은 매진 file 2019.10.15 7759
2328 텍사스 흑인여성, 자기 집서 게임하다 백인경찰 총맞아 숨져 file 2019.10.15 8875
2327 캘리포니아 불길 잡혔다…대피령 해제 file 2019.10.15 7579
2326 브루클린 불법도박장서 총격사건…4명 사망, 3명 부상…용의자 도주 file 2019.10.15 7557
2325 트럼프 탄핵은 내부고발에서 출발 file 2019.10.15 7256
2324 트럼프의 돈없는 외국인 영주권 거부 등 반이민정책 연전연패 file 2019.10.15 8362
2323 미국서 기독교인이 운영하는 대기업들은? file 2019.10.15 7626
» 캘리포니아주, 美 최초로 모피 금지법 승인 file 2019.10.15 6779
2321 미국서 녹두로 만든 인공계란 '저스트 에그' 출시…콜레스테롤 없어 file 2019.10.15 7726
2320 뉴욕일원 한인은행 SBA대출 감소…불경기 영향 2019.10.12 6064
2319 플러싱 자갈치 식당, 납품업자 등 30만불 피해 입히고 잠적 file 2019.10.12 13519
2318 美 대선에서 힘 못쓰는 X세대의 고민 file 2019.10.12 7005
2317 미국서 벌어진 입양 사기사건의 전말…마셜 제도 신생아들 이용 file 2019.10.12 6804
2316 美 허리케인으로 붕괴된 건물서 한 달 만에 구조된 강아지 file 2019.10.12 6949
Board Pagination Prev 1 ...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 208 Next
/ 20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