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5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생일 서프라이즈' 위해 한밤중 문 두드리고 덤불서 뛰쳐나오다 참변

100816.jpg

▲숨진 사위 버건씨 부부 (페이스북) 뉴스1

62세 생일을 앞둔 미국인 장인을 놀래주려고 한밤중에 장인 집 문을 두드린 뒤, 마당 덤불에서 뛰어나오던 노르웨이인 30대 사위가 장인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워싱턴포스트 및 연합뉴스에 따르면 밤 플로리다주 산타로사 카운티에 있는 리처드 데니스 씨(61)의 집 뒷문을 누군가 밤 11시경 세게 두들리고 초인종을 눌렀다.

이날 밤 장인집에 도착한 버건은 '깜짝 쇼'를 위해 현관 대신 뒷문 초인종을 누른 후 옆 수풀에 몸을 숨겼다. 장인이 문을 열자 풀숲서 괴성을 지르며 뛰쳐 나왔다. 뒷문을 연 데니스는 마당 안 덤불에서 갑작스레 누가 뛰쳐나오자 자지러지게 놀란 상태에서 들고 있던 권총을 발사했다. 그 한 발의 총알이 버건의 심장을 뚫으며 사위 베르겐(37)은 바로 숨지고 말았다.

카운티 보안관실은 "탄환이 심장에 직격했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데니스는 같은 날 저녁 9시경 같은 식으로 앞문을 두드리며 찾아온 다른 친척과 다투고 예민해진 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보안관실은 "친척과 다투고 난 뒤 수 시간 만에 누군가 뒷문을 세게 두드렸고, 울타리가 쳐진 마당 안 덤불에서 누가 뛰쳐나왔다. 데니스가 한 행동은 딱히 비난할 수가 없다. 이건 발생하지 말았어야 할 끔찍한 사고"라고 말했다.

경찰은 데니스를 형사입건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데니스와 베르겐의 가족은 이 사고로 엄청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이웃은 "데니스는 상냥한 사람이고, 그는 최고의 친구를 잃었다"면서 "그와 가족들이 이로 인한 상처에서 회복할 수 있다고 해도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315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102층 전망대 신축 오픈 file 2019.10.12 8537
2314 7번 지하철 및 1,2,3번 지하철 운행 속도 빨라진다 file 2019.10.12 7957
2313 美 국경 밀입국 100만명…작년의 2배 file 2019.10.12 7179
2312 93건 미국 연쇄살인범, 자백 확인 중 50여건은 '진짜'…충격 file 2019.10.12 7466
2311 LA 인근 산불 확산…10만명에 대피령 내려져 file 2019.10.12 8515
2310 미국서 30만불 이하 매물 거의 없어 file 2019.10.12 6657
2309 TV스트리밍 전쟁…디즈니, 월 $4.72 발표 file 2019.10.12 7798
2308 美사회보장연금 2020년 1.6% 인상 file 2019.10.12 7291
2307 타민족 수강생들 "한글 배우자" 열기…수강생 90%까지 file 2019.10.12 8520
2306 대학수학 능력시험 ACT의 시험방식이 크게 바뀐다 file 2019.10.12 8221
2305 비욘드 미트, 나스닥 상장…임파서블 푸즈와 24조원 시장 대격돌 file 2019.10.12 6796
2304 마약 손댔다가 추방된 美퇴역군인, 극적으로 시민권 취득 file 2019.10.08 8348
2303 맨해튼에서 벌어진 참극…잠자던 노숙자 4명 둔기 맞고 숨져 file 2019.10.08 8980
» 생일 앞둔 장인 놀래주려던 사위, 장인 총에 맞아 숨져 file 2019.10.08 8524
2301 푸른투어와 함께 떠나는 "가을 단풍여행" file 2019.10.08 8498
2300 트럼프, "미국 건강보험 가입해야 이민비자 발급" file 2019.10.08 7436
2299 아시안계 안과, 대규모 메디케어 사기 file 2019.10.08 8330
2298 한인비지니스 오너들을 위한 file 2019.10.08 7656
2297 LA 한인타운 노숙자가 오페라 가수로 첫 무대에… file 2019.10.08 8754
2296 美재벌의 엽기 행각…관심 여성 24시간 감시, 미행 file 2019.10.08 8325
Board Pagination Prev 1 ...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 208 Next
/ 20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