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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와 계약해 '챗GPT 엔터프라이즈' 고등교육에 최초 도입

미 애리조나주립대, 교육 현장에 챗GPT 도입

교육 현장에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ASU)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협력하는 최초의 고등교육 기관이 됐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오픈AI와 공식 계약을 맺고 이 회사가 지난해 8월 출시한 기업용 AI 도구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학교에 도입하기로 했다.

학교 측은 다음 달부터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챗GPT 엔터프라이즈의 혁신적인 활용 방안을 공모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성공적인 학습 증진, 혁신적인 연구를 위한 새로운 방법 모색, 행정적인 조직 운영 절차의 간소화 등 3가지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 경제매체 CNBC는 챗GPT 등 AI 챗봇이 부정행위에 쓰일 것을 우려해 시애틀과LA, 뉴욕 등의 교육 당국이 교내 AI 사용을 전면 금지한 상황에서, AI를 공식적으로 도입한 ASU의 행보가 한층 더 주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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