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한인은행 대출총액 작년에 비해 16% 감소

한인은행들의 SBA 대출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중소기업청(SBA) 및 뉴욕한국일보에 따르면 최근 1년간 10개 한인은행의 뉴욕주 SBA대출 총액이 약 2억310만달러였으며, 이는 작년보다 15.7%가 줄어든 액수다.

또한 액수 뿐 아니라 건수도 올해 200건에 그쳐 지난해보다 11.9%가 줄었다.  은행별로 보면 뉴뱅크는 총 64건, 약 8,124만달러로 한인 은행 뿐 아니라 뉴욕주 전체 은행 중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에 비해 약 20% 감소했다.

2위인 노아은행은 26건, 약 3,616만달러였으며, 뉴욕주 은행 중 6위에 올랐다. 3위는 뉴밀레니엄 은행으로 총 41건, 3,379만달러로 뉴욕 170개 은행 중에선 9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우리아메리카은행, 뱅크오브호프가 각각 1,561만달러, 1,138만8000달러로 4위와 5위를 기록했지만 대출금액이 작년에 비해 27%, 57%나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