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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기업 연말 파티문화가 바뀌고 있다

 

기업.jpg

 

할리우드 거물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사진)에서 시작된 성추행 및 성폭행 파문이 미 기업들의 연말 파티 문화를 바꾸고 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파티에서 "춤을 추되,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는 말라"는 것이다. 또 알코올 음료 없이 파티를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광고대행사 FCB 월드와이즈는 2600명의 직원들에게 "어리석은 재미 vs 책임감 있는 재미"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냈다. 이 기업은 이메일에서 "바보같은 재미를 위해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올려서는 안되고, 누군가에 의해 도청될 수 있기 때문에 질이 나쁜 농담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다른 기업들도 직원들에게 연말파티로 인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를 주고 있다. 특히 기업들은 Bar에서 하기로 했던 연말 파티를 취소하고, 주류 반입 역시 금하고 있다. 또 어두운 클럽이 아니라, 조명이 밝고 가족친화적인 곳으로 파티 장소를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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