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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및 아시안계 뉴욕주 의원들 주도하에 주지사 서명

“중국설 아닌 아시아 설 기념”…뉴욕주, 공립학교 공휴일 지정

공립학교 설날 공휴일 지정 법률에 서명한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뉴욕주가 음력설을 공립학교 공휴일로 지정했다.
한인인 론 김 및 그레이스 이 뉴욕주 하원의원과 타 아시안계 뉴욕주 상,하원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법에 서명했다.

이 개정법은 현행법에 규정된 공립학교의 공휴일 명단에 설날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이 법에는 설날이 '중국설'(Chinese New Year)이 아닌 '아시아 음력설'(Asian Lunar New Year)로 표기됐다.

론 김 및 그레이스 이 의원은 "100만 명이 넘는 아시아계 학생들이 앞으로 가족과 함께 설날을 기념하고, 문화 전통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호컬 주지사를 비롯해 동료 의원들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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