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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참 쉽죠?”…PBS 美공영방송 1회 프로그램 그림

“어때요, 참 쉽죠?” 복잡한 그림을 뚝딱 완성한 뒤 시청자들에게 이 같은 말을 건네는 모습으로 유명한 화가 밥 로스의 그림이 985만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숲속의 산책은 로스가 그림을 그리며 진행한 PBS 방송 프로그램 ‘그림을 그립시다’(The Joy of Painting) 1회 방송 중 약 30분 만에 그려낸 작품이다. 구불거리는 돌길, 푸른 연못, 노랗게 물든 나무 여러 그루 등 자연 풍경이 담겼다. 작품 왼쪽 하단에는 로스의 서명 ‘ROSS’가 고동색으로 선명하게 보인다.

이 작품은 ‘그림을 그립시다’가 방영될 시기 제작사에서 일하던 한 자원봉사자가 1983년 자선 모금 행사를 통해 구매했다고 한다. 구매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시 대부분 그림이 판매된 가격을 고려했을 때 100달러  미만일 것으로 추정된다. 소유자였던 자원봉사자는 올해 초 그림 소유권을 화랑측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로스의 유화 '숲속의 산책'. /모던 아티팩트

로스의 유화 '숲속의 산책'. /모던 아티팩트

 ‘그림을 그립시다’는 미국 공영방송 PBS에서 1983년부터 1994년까지 403회에 걸쳐 방영한 장수 프로그램이다. 로스가 캔버스를 세워두고 그림을 그리는 게 프로그램 구성의 전부인데, 그가 완성된 그림을 두고 “어때요, 참 쉽죠?”라는 멘트를 날리는 모습이 유명했다. 

 

로스는 림프종 투병 끝에 1995년 53세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유명한 말들 중에는, 과거 아내와 사별한 뒤 방송에서 했던 말들로 “어둠을 그리려면 빛을 그려야 합니다. 빛을 그리려면 어둠을 그려야 하고요. 어둠과 빛, 빛과 어둠이 그림 속에서 반복됩니다” “빛 안에서 빛을 그리면 아무것도 없지요. 어둠 속에서 어둠을 그려도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꼭 인생 같지요. 슬플 때가 있어야 즐거울 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좋은 때가 오길 기다리고 있어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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