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17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임명 5개월 지난 교육 공무원 출신  코라디에 행보 집중

‘쥐 박멸’을 핵심 정책으로 삼은 경찰관 출신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지난해 연봉 15만5000달러를 걸고 쥐 박멸을 전담국장을 공개 채용했다. 900대1 경쟁률을 뚫고 뉴욕시 교육 공무원 출신 캐슬린 코라디(34. 사진)가 화제의 책임자가 됐다. 

지난 4월 뉴욕 역사상 최초의 ‘쥐 박멸국장’에 취임한 그녀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됐다. 

미국 뉴욕시의 사상 첫 '쥐 차르(Rat Czar)'를 뽑은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뒷줄 선그라스 쓴 남성)은 "이 자리는 거의 그녀를 위해 만들어진 직"이라며 "코라디는 쥐 문제에 관한한 마에스트로"라고 말했다. /뉴욕시청 제공

코라디는 “인간이 있는 모든 곳에 쥐가 있고, 쥐는 놀라운 생존자이며 인간 다음으로 성공적인 창조물”이라고 했다. 취임 직후 그는 뉴욕시 특성에 맞는 쥐 박멸 대책이 무엇인지 체계적인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인구밀도가 높은 뉴욕은 쥐가 많을 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지하에는 지하철과 하수관이 거미줄처럼 연결돼 있고, 지상에는 고층 건물이 숲을 이루지요. 쥐가 배불리 먹고 사는 음식의 공급원이자 서식처 역할을 합니다.”

그녀에 따르면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뉴욕에 서식하는 쥐가 최소 200만마리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설치류 특유의 폭발적 번식 능력을 감안하면 마릿수는 중요하지 않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뉴욕을 ‘쥐가 살기 힘든 도시’로 만들기로 박멸 작전의 방향을 잡았다고 했다.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건 ‘먹이 뺏기’예요. 그동안 맨해튼의 음식점들은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이 먹다 남은 음식을 아무 고민 없이 길거리에 내놨어요. 쥐에게 밥상을 차려준 거죠.” 

이에 따라 선제적으로 행한 조치가 식당들이 음식 쓰레기를 내놓는 시간을 오후 4시에서 8시로 네 시간 늦추었다. 쥐들이 굶주리는 시간이 그만큼 늘어난 것이다. 코라디는 “쥐를 ‘잡는 것’보다 근본적으로 쥐가 살기 힘든 상황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로 인해 전화(311)로 쥐 민원 접수 건수가 줄어들었다. 뉴욕시의 월별 쥐 관련 민원 접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2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962 美 마트, 유통업체마다 절도범 기승...가장 많이 훔치는 물건은? 2023.10.06 2018
3961 미 어린이 총기사망 10년간 87% 증가…차사고 제치고 최대 사망원인 2023.10.06 2243
3960 텍사스 월마트서 23명 살해한 총격범, 유족에 556만불 배상해야 2023.09.29 2157
3959 퀸즈 플러싱지역 코로나 감염률 전체 1위 2023.09.29 2299
3958 김밥 이어 해외 틱톡커들 사이서 대박난 의외의 한국 음식…과일화채 2023.09.29 2062
3957 美하원의장 주도 임시예산안 부결…연방정부 셧다운 초읽기 2023.09.29 2100
3956 수십명이 신형 아이폰 쓸어가…떼강도에 美 발칵 2023.09.29 2105
3955 절도범죄로 美소매업체 <타깃>, 매장 9곳 폐쇄 2023.09.29 2365
3954 쏟아지는 이민자에…민주당 시장마저도 “이민정책 한계 봉착” 한탄 2023.09.29 2198
3953 캘리포니아주 공립학교 <성중립 화장실> 의무화…2026년까지 설치해야 2023.09.29 1881
3952 바이든 대신…요즘 美공화당이 가장 겁내는 여성 2023.09.29 2355
3951 바이든, 美대통령사상 첫 파업시위 동참…GM파업 현장서 확성기 들어 2023.09.29 1931
3950 “10점 만점에 10점!...미국인들이 한국 김밥에 홀렸다 2023.09.23 2053
3949 “구글 때문에 두 아이 아빠가 죽었다” 소송 나선 美 유가족, 왜? 2023.09.23 2445
3948 美에 다시 몰리는 이민자…텍사스 또 '이민재난' 선포 2023.09.23 2724
3947 뉴욕시 전기자전거 화재사건 빈발…올해에만 175건 발생 14명 사망 2023.09.23 2313
3946 뉴욕주, 1월부터 부재사유 없어도 우편투표 가능 2023.09.23 2158
» “쥐야, 꼼짝마”…연봉 15만불 뉴욕 쥐 박멸국장 2023.09.23 2177
3944 연방정부, 미국내 베네수엘라 망명신청자 47만명에 노동허가증 발급 2023.09.23 2292
3943 美, 음주운전 초범 자동차에 시동잠금장치 달았더니…재범률 70% 감소 2023.09.23 2253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08 Next
/ 20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