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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주에서 은행 또 턴 81세 미국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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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크렙스(81.사진) 는 지난해 1월 미국 애리조 나주 한 은행을 털다 검거 됐다. 교도소서 나온지 6개 월도 안된 시점서 벌인 재 범행이었다. 맨 얼굴로 은 행에 들어간 그는 창구 직 원에게 모의 권총(BB총) 을 들이밀며 돈을 요구했 다. 모두 8300달러를 챙긴 그는 호텔방서 붙잡혔다. 법정에 선 그의 기소장을 통해 크렙스의 범행 동기 가 알려졌다. 한달 800달러 인 사회보장성 연금만으로 는 살기 힘들어 “일부러 붙 잡히기 위해” 범행했다는 것이다. 크렙스는 1981년 플로리 다서 은행 강도죄로 30년 형을 산 것을 포함해 50년 넘는 세월을 교도소서 보 냈다. 그는 원래 은행 직원 이었으나 7만2000달러를 횡령한 것이 드러나며 범 죄의 길에 들어섰다. 반평 생 넘게 교도소 생활을 해 온 그에게는 오히려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수감 생 활이 더 편하다는 것이다. 이날 법정에서는 크렙스 의 치매 증상에 대한 공방 이 펼쳐졌다. 판사는 공소 여부를 곧 판가름할 예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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