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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했는데….모두들 감 잃어

 

23일 20분간 민방위 훈련이 한국 전역에서 실시됐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공습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피하기 위한 훈련이었다.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6년 만이었는데, 통제를 잘 따르지 않은 시민들이 적지 않았다. 또 일부 경찰·공무원들은 이들을 방치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민방위 훈련을 형식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 나왔다.

조선일보는 이날 서울 시내 유동 인구가 많은 6곳에서 민방위 훈련 상황을 점검했다. 시민 상당수는 오후 2시 공습경보를 알리는 사이렌 소리에도 대피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공습경보가 발령됐을 때 시민들은 즉시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지하 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서대문역 출구에는 민방위복을 입은 공무원 6명이 서 있었지만, 거리에 있는 시민들을 대피소로 안내하지 않았다. 정부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민방위 훈련 자체를 몰랐거나, 그 취지를 잘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아파트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1200여 가구가 살고 있는 이 아파트에선 훈련 전부터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주민 여러분은 놀라지 마시고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 달라”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 하지만 오후 2시 사이렌 소리에도 아파트 단지 내 주민들은 산책을 했다. 아파트 단지 내 지하주차장 5곳이 대피소로 지정됐지만, 이날 대피소를 찾은 주민은 초등학생 1명뿐이었다. 

백화점,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도 여느 때와 다름없는 모습이었다. 오후 2시 명동의 한 백화점에서는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달라” 등 안내 방송이 나왔지만, 대피하는 시민은 아무도 없었다. 1층에는 손님 30여 명이 쇼핑을 즐기고 있고, 4층 음식점에선 40여 명이 식사 중이었다. 

2호선 홍대입구역, 신도림역 역사에선 거리로 나가려는 시민과 이를 통제하는 민방위 훈련 관계자들 사이에 한때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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