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뉴욕시 예산으로 호텔 방 지원해줘도 인원 넘쳐 감당 안돼…범죄·위생문제 확산

뉴욕 맨해튼 중심가인 그랜드 센트럴역 인근 루스벨트호텔 앞은 현재 난민 캠프를 방불케 한다. 호텔 외벽을 따라 세워진 철제 펜스 안쪽엔 폭염으로 땀에 전 옷을 입은 사람 200여 명이 길바닥에 붙어 앉거나 누워 있다.

이들은 베네수엘라에콰도르콜롬비아페루 등 중남미에서 미국으로 넘어온 이주자들이다. 자국의 암울한 현실을 피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겠다는 생각에 미국 땅을 밟았다. 그러나 현재 그들이 맞고 있는 상황은 기대와 전혀 다르다. 뉴욕시의 대표적 이주자 수용 시설인 루스벨트호텔은 이미 가득 차 더 이상 밀려드는 사람을 감당하지 못한다. 

호텔 옆 인도는 이주자들이 점령해 시민이나 관광객은 제대로 걸을 수가 없다. 상황은 앞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뉴욕시는 현재 지난봄부터 현재까지 9만 5천여명의 사람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이들을 수용할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코로나 종식에 중남미 국가의 경제난이 겹치면서 미국 남부 플로리다텍사스애리조나주의 접경 지대엔 미국에 불법으로라도 입국하려는 이들이 끊이지 않는다. 이들은 자국에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인권을 유린당했다고 주장하며 보통 망명 신청을 한다. 문제는 중남미와 국경을 맞댄 주들이 대부분 공화당 주지사가 있는 ‘보수 지역’이라는 것이다. 이들 주의 주지사들은 이주자들이 도착하면 이들을 버스에 태워 뉴욕시카고워싱턴 DC 등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보내고 있다. 바이든 정부가 이주자 친화 정책을 폈으니 그에 대한 책임도 알아서 지라는 취지다.

뉴욕은 상황이 심각하다. 뉴욕시는 1981년 법원에서 ‘쉼터 권리(right to shelter) 명령’이라는 규정을 정했다. 이에 따라 뉴욕시는 오후 10시 이전에 쉼터에 도착하는 자녀가 있는 노숙자 가족에겐 요청받은 당일 밤 쉼터를 제공해야 한다. 뉴욕시는 이 규정에 따라 이주자들을 쉽게 받아주었다가 도시가 마비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926 비전문직 취업비자(H-2B), 6만 3,000개 증가 file 2018.03.27 9284
3925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 두려워서"… 2018.11.20 9281
3924 美 쌍둥이형제-쌍둥이자매 합동결혼식 개최한다 file 2018.02.23 9280
3923 美, 한미FTA 전면개정 대신 부분개정 file 2017.12.29 9270
3922 美전역 세븐일레븐 편의점서 이민단속 file 2018.01.12 9269
3921 뉴욕 지하철 계단서 유모차 엄마 추락사 file 2019.02.03 9267
3920 매사추세츠공과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file 2018.11.20 9266
3919 성폭행 피해자 구하다 경찰 총 맞아 사망한 여성 file 2017.07.23 9266
3918 美캘리포니아주, 기호용 마리화나 새해부터 합법화 file 2018.01.05 9261
3917 의사가, 여대생들 30년간 성추행 file 2018.05.20 9260
3916 권원미,권기홍 부부, LA현대미술관(MOCA)에 500만불 기부 file 2019.10.27 9256
3915 플러싱·베이사이드 주택가격 급등 file 2018.04.24 9256
3914 '맬로의 한 장면' 같은 7년차 9살 커플의 이별순간 file 2017.07.03 9253
3913 사우스캐롤라이나, '6.5kg' 슈퍼 자이언트 베이비 탄생 file 2017.07.03 9253
3912 70대 부인과 미국의사, 환자 400여명 나체사진 모아 충격 file 2018.12.14 9241
3911 美 해군군목이 술집서 '섹스' file 2018.04.08 9237
3910 美 30대 청년, '나홀로' 남극대륙 횡단 성공…'세계 최초' file 2018.12.29 9228
3909 NJ주립대 입학 불체학생들 학자금 보조 file 2018.04.15 9228
3908 퀸즈 주거용 부동산 가격 가장 많이 올라 file 2018.05.20 9221
3907 조용한 리버사이드 살기좋은 주거지역 file 2018.09.09 9212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208 Next
/ 20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