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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 늘고 소득 줄고…빈부격차 심화

노동자 40% 일용직…중산층 진입 중단  

가계 부채, 소득의 26%…의료비 폭등

 

아메리칸.jpg

 

경제 환경의 변화와 빈부 격차 등으로 아메리칸 드림이 사라져 가고 중산층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모든 주에서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중산층의 실질적인 소득이 줄어들고 있고, 중산층은 소득 부족으로 살림살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의 실업률이 지난달 3.9%를 기록해 완전고용 상태인 것 처럼 보이지만 계약직, 프리랜서 일자리 급증, 첨단기술의 발달로 전통적인 중산층 일자리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미국에서 중산층 비율은 1971년 61%, 1981년 59%, 1991년 56%, 2001년 54%, 2011년 51%, 2016년 52%로 집계됐다. 주택 보유, 가처분 소득, 인플레이션, 중산층의 소속감, 교육 수준, 가계 빚, 구매력, 소비와 삶의 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면 미국의 중산층 살림살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스스로 중산층으로 인식하는 사람의 숫자도 감소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3500명의 미국 노동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 결과를 인용해 2017년에 노동자의 약 40%가 ‘그날 벌어 그날 쓰는’ 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는 2013년 조사 당시보다 4%가 늘어난 수치이다. 미국인의 현재 평균 가계빚은 가계 소득의 26%에 달한다고 이 매체가 지적했다.

 

미국의 중산층이 신용카드빚과 대학 시절 학자금 융자빚을 갚느라 허덕이는 반면 건강 보험료 등 의료비용이 폭등하고 주거비가 오르고 있다. 미국에서 중산층은 대체로 자신의 주택에서 거주하면서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건강보험을 가지고 있고, 자녀가 대학에 가면 학비를 지원해 줄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미국에서 중산층이 과거와 같은 생활수준을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포춘이 지적했다.

 

또 1973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 경제의 생산성이 77% 증가했으나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임금 상승은 12.4%에 그쳤다. 미국 산업의 변화 과정에서 노조운동이 퇴조하고, 자본 소득 비중이 커져 노동자의 경제력이 떨어졌으며 소득계층 이동이 갈수록 어려워졌다.

 

미국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하는 데 대학 등 고등 교육이 필요한 것은 아니었다. 미국인이 고등학교 졸업 후에 숙련공으로 공장에서 일하면 중산층 생활을 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이제 그런 일자리가 자취를 감추고 있다. 

 

121종의 일자리가 2023년까지 지속해서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에서 중산층 일자리가 차지하는 비율이 58%에 달했다. 대표적인 중산층 일자리는 출판업, 컴퓨터 관련 업종, 법률회사, 교도 행정직, 언론기관 등이다. 

 

임시직의 확대도 중산층 감소 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다. 미국에서 정규직 근로자는 건강보험, 유급 휴가, 은퇴 후 연금 등이 보장되는 게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우버 운전자처럼 임시직 경제에 종사하는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이들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포춘은 미국에서 임시직, 계약직 근로자가 1997년에는 8.3명당 1명꼴이었으나 이제 6명 중 1명꼴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임시직, 계약직, 프리랜서 근로자의 48%가 빈곤과 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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