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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무기로 변하는 립스틱, 우산 등 KGB진품 3,500점…워싱턴DC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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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시대 구소련의 KGB에는 '죽음의 키스'라고 불리던 비밀 무기가 있었다. 립스틱과 똑같이 생겼지만, 4.5㎜ 립스틱 케이스 안에 실탄 한 발이 장전돼 있는 '립스틱 피스톨'(사진)이다. KGB의 여성 스파이들이 적을 유혹하거나, 제거하는 데 사용했다.

 

맨해튼 웨스트 14St에 'KGB 스파이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이곳엔 '죽음의 키스'를 비롯해 KGB가 사용했던 진품 35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KGB 관련 용품 박물관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보도했다.

 

이 박물관의 전시품은 각종 스파이 영화에서 한 번쯤 봤을 법한 다양한 장치를 망라하고 있다. 담배 케이스나 구두, 빗처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물건 안에 교묘하게 장착된 라디오 송신기, 몰래 카메라와 도청 장치, 암호 해독기 등이다. KGB가 1978년 런던에서 불가리아 반체제 인사 게오르기 마르코프를 암살하는 데 사용했던, 끝부분에 독극물 '리신'이 묻은 우산도 전시돼 있다. 그 외에도 KGB가 사용했던 심문용 철제 의자, 왁스로 봉인된 KGB 서류 가방 등이 'KGB 스파이 박물관'의 주요 전시물이다.

 

이 박물관을 세운 사람 리투아니아 출신 미국인 우르바이티스다. 그는 첩보 활동과는 무관한 마케팅 전문가다. 스파이 용품 마니아인 그는 순전히 개인적인 열정으로 30여년간 KGB 용품을 수집했다. 수차례 구소련 및 위성국가에 수집 여행을 다니고, 전직 KGB 요원과 접촉하거나 경매를 통해 하나씩 물건들을 모았다. 나중엔 딸 아그네도 아버지의 취미를 물려받아 부녀가 함께 박물관 건립을 계획했다. 워싱턴DC에도 오는 3월 오픈 예정이다.

 

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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