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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 등 관광지 고속도로 몰래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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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총영사관이 미 서부 주요 관광명소에서 한인들이 과속운전으로 체포되거나 고액의 벌금을 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그랜드 캐년으로 향하는 프리웨이와 유명 관광지 인근 도로들에서는 애리조나 주정부와 고속도로 순찰대 등 단속 기관들이 도로변 선인장에 카메라를 숨기는 방법으로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자들을 적발하고 있다는 것.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애리조나 주에서는 ▲시속 85마일을 초과하거나 ▲학교 앞 횡단보도 근처에서 시속 35마일을 초과 ▲게시된 제한속도보다 시속 20마일을 초과 ▲제한속도가 게시되지 않은 곳에서 시속 45마일 초과 등이  단속대상이 되고 있다.

당국은 적발된 위반자들을 30일 이하 구류 또는 벌금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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