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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지원·의료 시스템 강화 포함…일부 쟁점선 공화·민주 이견

 

트럼프대통령의 추가 경기부양책의 윤곽이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 법안은 지난달 의회를 통과한 세번째 부양책인 2조2천억 달러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에 이은 4번째 부양책이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의회는 4번째 법안에서 대규모 인프라 지원, 국민에 대한 추가 현금 지급, 주 정부 지원 확대, 의료 시스템 강화 등의 내용을 논의 중이다. 대규모 기반시설 확충 계획은 양당이 수년간 논의해온 것이지만, 어떻게 비용을 조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더힐은 전했다. 

민주당은 국민에 대한 추가 현금 지급도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은 매월 내는 임대료와 공공요금 등의 지급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일회성 지급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추가적인 현금 지급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최근 CNN 인터뷰에서 "추가 법안을 통해 더 많은 현금 지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주 및 지방 정부의 재정 안정을 위한 기금도 계획 중이다.

민주당은 의료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민주당 의원들은 새 법안에는 코로나19에 대한 무료 치료를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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