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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홈리스 확산국가적 문제

 

2년 전부터 급증쉘터 90개 확충
지역주민 반대 갈등파열음 커져
주거, 생활비는 천정부지로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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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퀸즈에 있는 쿠퍼애비뉴에는 내년 초 노숙자 200명을 수용할 시설 건립을 두고 지역주민과 시정부가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또 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리지우드지역에는 어린 자녀가 있는 노숙자 132가구를 위한 쉼터가 내년 말 들어서게 되는데,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무척 거세다.

퀸즈 주민들은 지난 2016년에도 1,000명가량이 모여 노숙자 시설 건립에 반대한 바 있다.
뉴욕시 당국은 이 같은 상황을 알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다. 넘쳐나는 홈리스를 일단 한 곳에 수용해 정착시키는 것 외에는 딱히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위의 두 시설도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커지는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0개의 새 시설을 건립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다.
뉴욕시의 경우 보호시설이 부족해 노숙자들을 호텔에 투숙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이를 이용하는 가구가 2017 8 4,012가구에서 지난달 5,473가구로 36%나 늘었다. 맨해튼 미드타운 이나 지하철 역 안에는 길거리나 지하철 역에서 잠을 청하고, 거리 상점의 문을 잡아주면서 잔돈을 요구하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마약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전국 각지에서 마약성 진통제에 중독된 이들이 뉴욕으로 몰려들고 있다”며 “이들은 길거리에서 사람들에게 돈을 요구하고 임시수용소에서 잠을 자기도 하는데 맨해튼 34가 펜스테이션 주변에는 이런 이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홈리스의 증가는 우선 주거와 생활비는 오르는데 서민들 중 수입이 없거나 갑작스런 개인 또는 가족문제가 돈이 부족하면서 발생한다. 겉으로 보기에 미국경제는 강해 보이지만, 빈부의 차와 양극화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등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른 대도시에는 임대료가 너무 비싸, 저소득층이 살기 어려운 형편이다. 또 이 지역에서 밀려난 노숙자들이 인근 주로 옮겨가면서 홈리스 문제는 미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LA와 샌프란시스코 같은 서부도 마찬가지다. 6월 기준 로스앤젤레스 지역 홈리스는 1년 만에 12% 늘어난 59,000명에 육박했다. 오클랜드가 포함된 알라메다 카운티는 2년 만에 노숙자가 43%나 급증했다.  

미국의 노숙자 위기는 또 앞으로 경기가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계속 심각한 사회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말 아이다호주에서는 보이즈시가 ‘쉼터가 부족하면 노숙을 해도 처벌할 수 없다’는 연방 항소법원의 판결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를 요청하면서 노숙자 문제가 다시 이슈화하고 있다. 미국의 노숙자 숫자는 2017년 무려 553천명에 달했으며,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두고 CNN은 ‘현재 노숙자 위기는 미국의 국가적 위기’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신규 실업자 수가 5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줄었다. 미국의 고용시장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4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5000건 감소했다. 지난 5월 이후 최저치로, 당초 시장이 예상한 21만5000건을 밑돌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줄었다는 건 고용시장 사정이 좋아졌음을 뜻한다. 

4주간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 2500건으로 4250건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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