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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존경받는 여성'… 오바마 전 대통령은 11년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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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57)과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54)가 여론조사업체 갤럽의 ‘2018년 미국인이 존경하는 인물’ 순위에서 각각 남성과 여성 1위를 차지했다.

 

갤럽은 “전체 답변자 중 19%의 지지를 얻은 오바마 전 대통령은 대선 후보 때인 2008년부터 11년 연속으로, 15%가 지지한 미셸 여사는 지난해까지 17년간 여성 1위를 지켰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71)을 3위로 밀어내며 처음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72)은 지지율 13%로 취임 첫해였던 지난해에 이어 남성 2위를 차지했다. 

 

차기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64)가 5%의 지지를 얻어 여성 2위에,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과 트럼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48)가 4%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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