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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에서 올 가을학기부터 처음 시행되는 중산층 이하 가구 자녀에 대한 공립대학 등록금 면제 프로그램에 7만 5,000명 넘게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신청 마감일 전날인 20일 뉴욕주립대 입학생 5만1,000명, 뉴욕시립대 입학생 2만4,000명 등이 등록금 면제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21일까지 신청을 마친 입학생은 7만 5,000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엑셀시어 스칼라십’으로 명명된 이번 프로그램은 연가구 소득이 12만 5,000달러 이하인 뉴욕주 가정의 뉴욕주립대, 뉴욕시립대,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생들에게 등록금을 면제해주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우선 올 9월 학기부터 가구 연소득이 10만 달러 이하 가정의 학생들부터 적용하기 시작해 2018년 11만 달러 이하, 2019년 12만 5,000달러 이하 가정의 학생까지 단계적으로 혜택이 확대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연간 평균 30학점을 등록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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