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전 세계 4분의 1 죽일 분량의 중국제 펜타닐, 멕시코 통해 미국에 들어와

지금 미국이 펜타닐에 중독돼 국가 전체가 흐느적거리는 모습이다. 최근 10년 새 ‘미국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가 마약이라면, 그 중에서도 펜타닐이 가장 심각하다. 

펜타닐은 헤로인의 50배, 모르핀의 100배 강도의 마약성 진통제로, ‘인류가 찾아낸 가장 강력한 진통제’다. 그리고 세계 최대의 펜타닐 생산처는 중국이다.

미국은 지금 펜타닐 지옥으로 자신들을 끌고 들어가는 배후로 중국을 지목한다. 

‘국가 수준의 중독’을 일으킨 주범은 바로 펜타닐이다. 지난 10년간 미국 전역에서 펜타닐로 인해 기록적인 사망자가 발생했다. 2021년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 10만7000명 중 3분의 2는 펜타닐과 같은 합성 마약 복용으로 인한 것이었다. 

미국 내 펜타닐 유입량은 갈수록 늘고 있다. 미국 마약단속국(DEA)에 따르면 지난해 5000만 개 이상의 펜타닐 알약과 1만 파운드 이상의 펜타닐 분말이 압수됐다. 이는 미국 전체 인구는 물론, 전 세계 인구 4분의 1을 죽일 수 있는 양이다.

펜타닐의 원료는 중국에서 생산된다. 이는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로 대량 유입돼 알약·주사제·패치 등 다양한 형태로 제조된 뒤 미국에서 불법 유통된다.

퀴노네스는 미국 사회를 휘청거리게 만든 펜타닐 위기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으로 “멕시코와의 다방면 상호 협력”이라고 강조했다. 중간 단계인 멕시코발 유통 라인부터 틀어막는 게 급선무라고 본 것이다.

지난해 미국 청장년층(18~49세) 사망 원인 1위는 교통사고도, 자살도 아닌 펜타닐 중독이었다. 미국은 지금 펜타닐이 퍼지면서 ‘7분에 1명꼴로 사망자 발생’ ‘25년 만에 기대 수명 최저치(76.4세)로 급감’이란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 10년간 꾸준히 늘어온 펜타닐 유통량은 팬데믹 이후 폭증세다. 팬데믹이 촉발한 경제난과 사회적 고립, 의료 서비스의 질 하락 등이 함께 엮이며 어느새 일상에 침투했다. 펜타닐인 줄 모르고 손을 댔다 단번에 중독된 사례가 숱하다.

핼러윈에 어린아이들이 받는 사탕 바구니에 알록달록 색을 입힌 사탕 모양의 펜타닐이 들어있는가 하면 농촌의 주부, 평범한 학교 교사, 월가 직장인까지 부지불식간에 펜타닐을 먹었다가 순식간에 중독자가 되고 있다.

펜타닐은 중국에서 원료를 생산하고 미국을 중독시킨다. 이때 한 차례 징검다리를 거쳐가는데, 바로 미국 남쪽의 멕시코다. 멕시코는 미국을 상대로 하는 마약 카르텔이 뿌리를 잡은 나라다. 이 멕시코에서 중국에서 들여온 원료를 펜타닐 알약 등으로 제조해 미국에 대규모로 반입시킨다.

미국 마약단속국(DEA)의 지난해 ‘미국으로 흘러드는 펜타닐’ 보고서는 “현재 중국이 국제우편과 특급 위탁 운영 시스템 등으로 펜타닐을 밀매하는 주요 공급처”라고 명시했다. 

대책 마련을 위해 미국은 날록손 등 펜타닐 길항제를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일반약으로 승인하고, 펜타닐 효과를 차단하는 백신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대책은 펜타닐이 들어오는 걸 막는 일이다.

미국 정부와 전문기관들은 중국이 펜타닐을 비롯한 마약 유통에 이중잣대를 적용하고 있다고 분노한다. 중국 내 마약사범에 대해선 전 재산 몰수, 사형 등 초강도로 처벌하면서도 마약 원료의 불법 해외 반출에 대해선 소극적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운로드.png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美대법원 낙태 판결 파기 1년…51개주 절반이 낙태 금지-제한

    내년 美 대선 핵심 이슈로 떠오른 <낙태권>…공화당 우세한 남부 주 다수 지난해 6월, 미국 연방대법원은 여성의 낙태권을 헌법상의 권리로 보장했던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파기했다. 이로써 각 주 정부는 독자적으로 낙태권 존폐...
    Date2023.06.03 Views2324
    Read More
  2. AI인공지능이 통제한 美 공군드론, 가상훈련서 인간 조종자 방해되자 살해

    인공지능(AI)이 통제하는 미 공군의 드론이 적의 지대공(地對空)시스템을 찾아내 폭격하는 가상훈련에서 폭격의 최종 결정권을 쥔 인간 조종자를 ‘살해’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미 공군이 발표했다. 영국 가디언과 관련 군사 블로그에 따르면, 미 ...
    Date2023.06.03 Views2382
    Read More
  3. 실리콘밸리서 잘린 35만명은 어디에…빅 테크 해고자들 행선지는?

    지난해부터 실리콘밸리발 감원 태풍이 불며 고용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글로벌 감원 현황을 집계하는 사이트 ‘레이오프’에 따르면, 지난해 1219개 테크 기업에서 16만4591명을 감원했다. 재작년 1만5823명에서 10배 넘게 급증한 수치다. 올해는 ...
    Date2023.06.03 Views2421
    Read More
  4. “일자리 많은데 대학은 왜 들어가니?”

    美 대학 진학률 10%이상 하락…가치 못느껴 ‘지성의 전당’으로 불리는 대학의 진학률이 미국에서 최고점에 달했던 때는 2009년이었다.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이 속속 가세하면서 20년간 꾸준히 늘어온 입학생 수는 이때 1800만 명(진학률 7...
    Date2023.06.03 Views2451
    Read More
  5. 100일간 하루 세끼 맥도날드만 먹은 美 남성, 의외의 결과는?

    중성지방, 나쁜 콜레스테롤 감소하고 당뇨 수치 개선돼…체중 26kg 감량 100일간 하루 세끼를 모두 맥도날드 음식으로만 먹은 미국의 한 남성이 이 같은 시도를 했는데 의외의 결과가 나타났다. 매일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면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
    Date2023.06.03 Views2869
    Read More
  6. 열차에 여성 머리 밀쳐…노숙자, 뉴욕 지하철에서 또 묻지마 공격

    뉴욕시 지하철에서 생면부지의 여성을 공격하는 묻지마 범죄가 또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경찰은 전날 뉴욕시 퀸스 라과디아공항 근처의 한 노숙자 쉼터에서 카말 셈레이드(39)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셈레이드는 일요일인 지난 21일 이른 아침 ...
    Date2023.05.27 Views2538
    Read More
  7. 대형 고층빌딩에 짓눌리는 뉴욕시…매년 2mm씩 바닷속 침하

    대형 고층빌딩이 빽빽하게 들어선 미국 뉴욕이 건물의 무게로 인해 조금씩 가라앉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지질조사국(USGS) 소속 지질학자인 톰 파슨스가 이끄는 연구팀이 뉴욕시가 매년 1~2mm씩 가라앉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맨해튼 남...
    Date2023.05.27 Views2631
    Read More
  8. 미국서 노인들 이사돕는 시니어 이사매니저와 이사업체 인기

    “큰 집과 세간 정리하고 시니어타운이나 작은 아파트로…의외로 큰 작업…몇 달도 걸려” 미국에서 노인을 위한 전문 이사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여생을 보낼 새로운 공간으로 들어가는 인생의 마지막...
    Date2023.05.27 Views2836
    Read More
  9. 美 대형유통체인 Target, 성소수자 상품 매장전면에 배치했다 역풍

    미국의 대형 소매유통체인 '타겟'(Target)이 '성소수자 인권의 달' 6월을 앞두고 매장 전면에 LGBTQ 전용 상품들을 내놨다가 역풍을 맞았다. 타겟은 이달 초부터 미 전역의 매장에 트랜스젠더 전용 의류·액세서리·생활용품&mid...
    Date2023.05.26 Views2679
    Read More
  10. No Image

    미국 대도시마다 문닫는 유통 공룡업체들…문제는 치안 불안

    샌프란·시카고서 홀푸드·월마트 등 철수…뉴욕시는 <가게 절도와의 전쟁> 선포 주요 대도시들의 치안 문제가 유통 공룡업체들의 매장 운영을 어렵게 할 정도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타깃의 연간 절도 피해액은 7억6천300만달...
    Date2023.05.26 Views2208
    Read More
  11. 美 “SNS소셜 미디어도 어린이 안전장치 카시트처럼 의무화해야”

    SNS, 청소년들에게 흡연, 에이즈, 마약, 총기 처럼 심각한 위험 초래할 수 있어 미국 하이테크 업계 거물들의 자녀교육 방식은 ‘로테크(low-tech)’다.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는 아들의 유튜브 이용 시간을 정해 놓았고,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Date2023.05.26 Views2977
    Read More
  12. 美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 매년 10만여명

    펜타닐 파죽지세 확산…과다복용 사망 5년새 4배 급증 미전역에서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가 한 해 10만명 이상인 비상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캘리포니아주가 1만여명으로 전국 최대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용 약물은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
    Date2023.05.20 Views3206
    Read More
  13. 美 청소년들의 마약 중독·총기 사망

    절망, 소외, 박탈감이 주요 원인…사망률 11% 상승 미국에서 최근 몇년 새 20세 미만 미성년자의 사망률이 급증해 비상이 걸렸다. 자연적인 질병이나 의도치 않은 사고는 변함없이 줄고 있지만, 약물 중독이나 자살 등 사회적 환경이 원인이 된 사망이 ...
    Date2023.05.20 Views2701
    Read More
  14. 美개신교인 44% “교회가 입양‧위탁양육 지원”…온라인 설문조사

    새로운 보고서에서 미국 개신교 신자의 입양 및 위탁 양육에 참여하는 비율은 수년 전에 비해 감소했지만, 10명 중 4명 이상은 교회가 입양 가정을 돕고 있다고 답했다. 이 데이터는 라이프웨이가 2022년 9월 19일부터 29일까지 미국 개신교인 1002명을 대상...
    Date2023.05.19 Views2517
    Read More
  15. 1100년 전 히브리 성경, 3800만불에 팔렸다

    낙찰자 정체는 이스라엘 박물관 후원하는 미국인단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약 1100년 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히브리어 성경책이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3810만 달러에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이 성경은 모두 24권의 소책자로 구성돼 있다. 9세...
    Date2023.05.19 Views2769
    Read More
  16. 뉴욕 지하철서 정신이상자 목조른 전 해병대원, 과실치사 기소돼

    뉴욕시 맨해튼에서 '지하철 헤드록' 사건을 저지른 20대 전직 해병대원이 결국 형사 기소됐다. 흑인과 노숙자 인권 문제, 시민들의 지하철 안전 문제로 팽팽히 맞선 시민들의 여론 분열이 가해자 기소를 계기로 더욱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AP통신과 ...
    Date2023.05.13 Views3848
    Read More
  17. 17년차 美보안관, 자택에서 개에 물려 사망…8세 아들도 부상

    "미국에서 매년 450만명 개에 물리는 사고 발생…평균 30~50명 사망" 미국 인디애나주 주택가에서 17년 경력의 여성 보안관이 개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디애나주 마리온 카운티 보안관청 소속 타미카 화이트(46.사진)는 지난 9일 인디애나...
    Date2023.05.13 Views2844
    Read More
  18. 美부채 협상 불발시 수정헌법14조 발동?

    "디폴트시 자해적 경기 침체…GDP 4.5% 감소할 것" "주택 구입 비용 22% 늘고 실업률도 2배 이상 급증" 미국 부채 한도 협상이 불발될 경우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거론되는 수정헌법 14조 발동에 대해 재무장관이 의문을...
    Date2023.05.13 Views3238
    Read More
  19. 美소도시 "책가방 메고 등교 안된다"…총기 반입 막기 위한 고육책

    미국 중부의 한 도시가 학생들의 책가방 소지를 금지했다. 뉴욕타임스는 미시간주 플린트시 공립학교들이 책가방을 들고 등교하지 못하도록 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도시락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작은 핸드백 크기의 가방은 허용되지만, 그보다 큰 가...
    Date2023.05.12 Views2671
    Read More
  20. 아마존 제국에 맞선 美동네서점들, 어떻게 살아남았나

    한 사람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bookshop.org…동네 책방 2200곳을 살리다 거대한 제국의 지배 아래에서 살아남은 작은 책방들의 얘기가 있다. 미국의 거대 유통 업체들조차 맞서지 못했던 아마존의 무차별적인 공습 속에 이들은 어떻게 생존하고 성장할 ...
    Date2023.05.12 Views339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207 Next
/ 20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