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94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무연고 시신 묻히는 하트섬에 코로나 사망자들 매장

뉴욕주 사망자 8000명...매장할 곳 못 찾자 이 곳 결정

 

02.png

 

포로수용소, 정신병동, 노숙인 쉼터 등 기피시설이 들어섰던 뉴욕시 브롱스 북동쪽의 하트섬에 코로나

사망자들의 집단 매장지가 변했다.

길이 1.6km, 폭 530m의 이 외딴섬은 150년간 무연고 시신을 안치하는 묘지로 사용돼 왔다. 이 섬이

최근 뉴욕시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참상을 알리는 상징적인 현장이 됐다. 뉴욕포스트는 “뉴욕시가

하트섬의 무연고 묘지에 코로나19 희생자들을 매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이 공개한 사진 속 현장은 참혹하다. 흰색 방호복과 마스크로 무장한 작업자 10여 명이 40여 개의

소나무 관들을 층층이 쌓아 묻고 있다. 관 위에는 펜으로 쓴 이름이 적혀 있다.

평소에는 인근 라이커스 아일랜드 교도소의 재소자들이 이 섬에서 1주일에 약 25구의 무연고 시신을

매장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최근에는 재소자 대신 민간 계약업자들이 시신 매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뉴욕시 교정국에 따르면 시신 매장 회수도 주 5일, 하루 20구씩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사망자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국 전체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현재 스페인(약 1만 6천명)을 넘어섰고, 이탈리아(약 1만 9천명)를

넘어서 이번 주말에 사망자 1위국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특히 뉴욕주는 미국 내에서 코로나19의 피해가 가장 심하다. 최근 신규 사망자가 600명 선을

밑돌았다가 다시 사망자 수가 하루 평균 700~800명으로 늘어났고, 18일 오전 현재 사망자수는 7천

9백명을 넘어섰다.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9·11(테러) 때 2753명의 생명을 잃었는데 이번 위기에서는 벌써 7000명 가까운

주민들이 목숨을 잃었다”며 비통해했다.

뉴욕시장실은 “하트섬은 수십 년간 무연고 시신을 묻는 데 이용됐다”며 “앞으로 이 기준에 맞는

코로나19 사망자들이 대부분 이 섬에 묻힐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트섬에는 만약을 대비해 매장 터 두

 

개를 새로 파서 추가 사망자들의 매장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포로수용소, 정신병동, 노숙인 쉼터 등 기피시설이 들어섰던 뉴욕시 브롱스 북동쪽의 하트섬에 코로나

사망자들의 집단 매장지가 변했다.

길이 1.6km, 폭 530m의 이 외딴섬은 150년간 무연고 시신을 안치하는 묘지로 사용돼 왔다. 이 섬이

최근 뉴욕시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참상을 알리는 상징적인 현장이 됐다. 뉴욕포스트는 “뉴욕시가

하트섬의 무연고 묘지에 코로나19 희생자들을 매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이 공개한 사진 속 현장은 참혹하다. 흰색 방호복과 마스크로 무장한 작업자 10여 명이 40여 개의

소나무 관들을 층층이 쌓아 묻고 있다. 관 위에는 펜으로 쓴 이름이 적혀 있다.

평소에는 인근 라이커스 아일랜드 교도소의 재소자들이 이 섬에서 1주일에 약 25구의 무연고 시신을

매장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최근에는 재소자 대신 민간 계약업자들이 시신 매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뉴욕시 교정국에 따르면 시신 매장 회수도 주 5일, 하루 20구씩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사망자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국 전체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현재 스페인(약 1만 6천명)을 넘어섰고, 이탈리아(약 1만 9천명)를

넘어서 이번 주말에 사망자 1위국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특히 뉴욕주는 미국 내에서 코로나19의 피해가 가장 심하다. 최근 신규 사망자가 600명 선을

밑돌았다가 다시 사망자 수가 하루 평균 700~800명으로 늘어났고, 18일 오전 현재 사망자수는 7천

9백명을 넘어섰다.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9·11(테러) 때 2753명의 생명을 잃었는데 이번 위기에서는 벌써 7000명 가까운

주민들이 목숨을 잃었다”며 비통해했다.

뉴욕시장실은 “하트섬은 수십 년간 무연고 시신을 묻는 데 이용됐다”며 “앞으로 이 기준에 맞는

코로나19 사망자들이 대부분 이 섬에 묻힐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트섬에는 만약을 대비해 매장 터 두

개를 새로 파서 추가 사망자들의 매장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875 트럼프, 美입국 전면 금지국에 북한, 차드 추가 file 2017.09.26 6328
3874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한미FTA 폐기에 영향 미쳐" file 2017.09.29 7069
3873 美 대학 순위 '아이비리그'가 휩쓸어 file 2017.09.29 7900
3872 개정된 SAT도 아시안계 학생이 월등한 1위 2017.09.29 8775
3871 美상원, 오바마케어 폐지 표결 포기 file 2017.09.29 7971
3870 미국내 강력범죄, 최근 2년간 증가 2017.09.29 6203
3869 뉴욕주상원의장, 항소심서 무죄판결 file 2017.09.29 7868
3868 앤소니 위너 연방하원의원, 21개월 징역형 file 2017.09.29 7877
3867 청소년 추방유예(DACA), 새 법안으로 재탄생 기대 file 2017.09.29 6107
3866 美국토안보부, '10월부터 모든 이민자정보 수집' file 2017.09.29 8288
3865 미국-멕시코 국경장벽, 캘리포니아주 설치 시작 file 2017.09.29 8143
3864 법인세 35%->20%로 인하…개인세는 12%, 25%, 35%로 단순화 file 2017.09.29 6341
3863 트럼프 감세안에 미국, 유럽증시 긍정적으로 반응 file 2017.09.29 6700
3862 트럼프, 한미 FTA 폐기 서한 작성…실제적 위협 임박 file 2017.09.29 8393
3861 대형 총기사건 발생해도 美서 총기규제 안되는 이유 file 2017.10.08 8192
3860 라스베가스 총격범 애인, "범행 몰랐고 거액 송금받아 작별 의심" file 2017.10.08 7381
3859 흑인 수리공이 '총기 난사' 현장에서 30명 구하고 총상입어 file 2017.10.08 8513
3858 트럼프, 군수뇌부 회의 후 "폭풍 전 고요함" 발언…북한 또는 이란? file 2017.10.08 6289
3857 라스베가스 총기난사범, 시카고 음악축제도 노렸을 가능성  file 2017.10.08 7586
3856 美 편파결정에 삼성·LG "적극 대응" file 2017.10.08 7449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208 Next
/ 20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