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다운로드.png

 

 

 

 

 

 

 

 

 

 

 

 

 

 

뉴욕에서 1998년 설립된 대입 컨설팅 업체 아이비와이즈 홈페이지에는 이런 후기가 넘쳐난다. 이 업체는 “최근 5년간 하버드대의 지원자 대비 합격률은 4.1%지만, 우리 학생들의 합격률은 21.1%”라고 자랑하고 있다.

미국에서 이런 대입 컨설팅을 이용하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이비리그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컨설팅 수수료는  최대 75만달러에 이른다. 중학교 신입생 때부터 시작해 명문대에 입학할 때까지 가이드를 해줄 때 비용이다. 고등학교 신입생 때부터 도움을 받으면 50만달러로 비용이 다소 줄어들지만 그래도 만만치 않은 수준이다. 시미국 내 교육 컨설팅 시장의 규모는 2013년 약 20억달러에서  2019년 약 30억달러까지 커졌다. 

미국에서도 학생들에게 맞춤형으로 세부적인 진학 지도가 이뤄진다. 미국 수능시험인 SAT 준비부터 교외 활동과 방학 계획 수립, 학생에게 잘 맞을 것 같은 대학 추천 등의 서비스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일부 업체는 “아이의 특징이 잘 담긴 추천서 작성이나 입시 담당자들을 놀라게 할 수준의 에세이 작성 등을 통해 합격을 돕는다”고 홍보하고 있다. 입시 컨설팅 업체의 순위를 매기는 인터넷 사이트도 있다.

미국에서 대입 컨설팅 사업이 번성하는 이유는 명문대 합격률이 점점 낮아지자 부모들이 거액 투자를 불사하기 때문이다. 미국 명문대가 전형을 다양화하는 것과 맞물려 지원자 숫자가 늘어나는 반면 입학 정원은 줄어들고 있다. 올해 입학 허가를 받은 학생들을 기준으로 보면 하버드대 합격률이 3.4%, 컬럼비아대가 3.9% 정도다.

미국에서도 명문대 입학이 투자 가치가 높다는 점도 사설 컨설팅을 부추기는 측면이 있다. 조지타운대 교육·인력센터의 분석에 따르면, 매사추세츠공대(MIT)에 입학한 학생의 10년 후 소득은 11만1222달러(중간값)인데, 학자금 대출로 생긴 빚은 1만2000달러 수준이다. 

명문대 입학에 대한 과도한 열망은 컨설턴트가 연루된 입시 부정 사태로 이어지기도 했다. 2019년 부유층 학부모들이 최대 650만달러를 ‘뒷돈’으로 내고 대학교 스포츠팀 감독 등을 매수해 자녀를 예일대, 스탠퍼드대, UCLA, 조지타운대 등 명문대에 입학시킨 사실이 드러났다. 아이들을 체육 특기생으로 둔갑시키는 과정에서 입시 컨설턴트가 브로커 역할을 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842 미국서 노인들 이사돕는 시니어 이사매니저와 이사업체 인기 file 2023.05.27 2985
3841 美 대형유통체인 Target, 성소수자 상품 매장전면에 배치했다 역풍 file 2023.05.26 2805
3840 미국 대도시마다 문닫는 유통 공룡업체들…문제는 치안 불안 2023.05.26 2343
3839 美 “SNS소셜 미디어도 어린이 안전장치 카시트처럼 의무화해야” file 2023.05.26 3160
3838 美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 매년 10만여명 file 2023.05.20 3384
3837 美 청소년들의 마약 중독·총기 사망 file 2023.05.20 2884
3836 美개신교인 44% “교회가 입양‧위탁양육 지원”…온라인 설문조사 file 2023.05.19 2691
3835 1100년 전 히브리 성경, 3800만불에 팔렸다 file 2023.05.19 2944
3834 뉴욕 지하철서 정신이상자 목조른 전 해병대원, 과실치사 기소돼 file 2023.05.13 4046
3833 17년차 美보안관, 자택에서 개에 물려 사망…8세 아들도 부상 file 2023.05.13 3041
3832 美부채 협상 불발시 수정헌법14조 발동? file 2023.05.13 3419
3831 美소도시 "책가방 메고 등교 안된다"…총기 반입 막기 위한 고육책 file 2023.05.12 2839
3830 아마존 제국에 맞선 美동네서점들, 어떻게 살아남았나 file 2023.05.12 3559
3829 美공화당 디샌티스 주지사, 대선 출마 임박 file 2023.05.06 3150
3828 뉴욕 지하철서 고성 지르던 흑인 정신질환자 백인 헤드록에 사망 file 2023.05.06 2908
3827 작년 미국 사망원인 4위는 코로나…여전히 주요 사망 원인 2023.05.06 3061
3826 美 펜타닐 파죽지세 확산…과다복용 사망 5년새 4배로 2023.05.06 2316
3825 스쿨버스 기사 정신 잃자 능숙하게 차 세웠다, 66명 구한 10대 소년 file 2023.05.06 3032
3824 꿈의 나라 <디즈니월드>, 동성연애, 좌우정치 싸움터 됐다 file 2023.05.06 3190
3823 애플 팀 쿡회장, "인공지능(AI) 잠재력 커…해결해야할 문제도 많아" 2023.05.06 2942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08 Next
/ 20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