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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만에 처음 있는 일…코로나 사태가 주원인

참혹한 뉴욕 하루새 사망 779명 최다…미국 확진 43만명 넘어 | 서울신문

지난 2020년 발생한 코로나 사태로 인해  뉴욕시 사망율이 전년도인 2019년에 비해 무려 50%나 급증한 사상 유례없는 통계가 발표됐다. 

뉴욕타임스는 오늘 보도에서 200년전 콜레라와 홍역 발생으로 사망율이 50%이상 급증한 이후 200년만에 이같이 사망율이 50%가 증가한 경우는 처음있는 일이라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뉴욕시 보건국 통계를 인용해 뉴욕시민의 평균 수명이 2019년 82.6세에서 2020년에는 78세로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코로나 사태는 특히 장년층과  노년층에 더 치명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망율 급증은 인종간에 큰 차이를 보였다. 뉴욕시 백인의 경우 평균수명은 1년동안 3세만이 하락한 80.1세를 나타낸 반면 뉴욕시 흑인의 경우 5세가 하락한 73세, 히스패닉은 6세가 떨어진 77.3세로 나타났다. 아시안계는 이번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역별로 흑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브루클린 브라운스빌의 경우에는 만 65세 전에 사망하는 조기사망률이 백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맨해튼 그리니치 빌리지나 소호 주민들에 비해 무려 9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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