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폭탄, 1조달러 이상으로 확대 가능"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결국 현실화됐다. 6일 미국의 대중국 관세가 발효되면서 먼저 방아쇠를 당겼다. 최악의 경우 1조달러가 넘는 무역전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은 6일 34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2주뒤 160억달러, 이후 2000억달러 규모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중국산 제품 5000억달러 이상 규모에 관세를 물리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중국도 비슷한 수준의 관세로 맞불을 놓기로 했지만, 선제공격에 나서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미국의 관세폭탄에 대해 아직까지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로 언급한 4000억달러에 대한 보복관세 입장은 밝히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