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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이어 멕시코산 대량 생산…미국-멕시코 마약 공조 깨지면서 활개

알록달록 <무지개 펜타닐> 제조 후 美 어린이, 청소년들에 불법 유통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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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약감독국(DEA)이 압수한 ‘레인보우 펜타닐’ 모습. [사진=DEA]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멕시코 국경을 통한 펜타닐 밀매 붐으로 미국 내 펜타닐 유통이 재앙적으로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1~11월 미 정부에 압수된 펜타닐은2018년의 5,800파운드보다 약 8배 급증했다.

이는 기록적인 사망자 수로 이어졌다. 지난해 미국에서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처음으로 10만 명(10만7,622명)을 넘어섰다. 자동차와 총기 사고 사망자 수를 합친 것보다 많다. 이 중 3분의 2가 펜타닐 오·남용으로 숨졌다.

펜타닐은 미국의 마약시장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주로 말기 암 환자에게 투약하는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은 헤로인보다 최대 100배 더 강력하다. 기존 식물성 마약과 달리 화학물질 조합만으로 단시간 내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합성 마약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작은 알약 형태라 운반도 쉽다. 워싱턴 포스트는 "멕시코 카르텔이 '비밀 공장'을 차려 직접 펜타닐 생산에 나섰다"며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들어오는 멕시코 차량 21만9,000대 중 극히 일부만 단속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데도 멕시코에서 들어오는 마약의 약 5~10%만 압수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상 펜타닐 밀매를 막는 건 불가능한 상황이다.

중국산이 판을 치던 2010년대 중반, 우편 주문·발송됐던 펜타닐은 이제 미국 턱밑에서 생산·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미 정부는 단속은 커녕 눈 뜨고 지켜봐야 하는 실정이다. 마약 소탕을 둘러싼 미국과 멕시코 간 엇박자가 나면서다.

멕시코는 2008년 미국과 멕시코의 안보 협정을 최근 거부하면서, 멕시코 카르텔은 더욱 활개를 치고 있다. 이 협정에 기반해 미국은 멕시코에 마약 퇴치를 위한 무기와 기술, 훈련은 물론 33억 달러를 지원해왔다.

그런데 마약 단속을 둘러싼 양국 간 파트너십이 무너지면서. 마약 적발에 쓰였던 미국 정찰기의 멕시코 내 비행은 중지됐고, 새로운 약물 탐지 기술 도입도 중단됐다. 멕시코 특수부대가 미국과 협력했던 기지, DEA 소속 비행기 격납고 등도 폐쇄됐다. 

이런 상황에서 멕시코 마약조직들은 유사 마약으로도 악용되는 펜타닐 계열 약물들, 일명 ‘레인보우 펜타닐’을 만들어 미국의 10대 어린이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량으로 불법 판매하고 있다.  

 

미마약단속국(DEA)은 “펜타닐을 사탕처럼 보이게 해 의도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펜타닐 중독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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