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67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미국립공원 옐로스톤공원에서 실족사한 사람 총 4명

 

Screen Shot 2018-02-23 at 2.43.11 PM.png

 

미국의 한 억만장자가 로키산맥 인근에 숨겨놓았다는 '보물상자'가 또 한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시카고 트리뷴과 미국공영라디오(NPR) 등에 따르면 작년 6월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터키펜봉에서 실족사한 시카고 교외도시 출신 제프 머피(53)는 뉴멕시코주 산타페의 괴짜 갑부 포레스트 펜(88)이 숨겨놓은 '유명한 보물 상자'를 찾아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고서에는 머피의 아내가 옐로스톤 국립공원 측에 남편 실종 신고를 하면서 "펜의 보물상자를 찾아 떠났다"고 밝힌 것으로 기록돼있다. 

머피는 터키펜봉 가파른 경사면의 150m 아래서 숨진 채 발견됐고, 사고사 판정을 받았다.

 

NPR은 펜의 보물상자를 찾아 나섰다가 목숨을 잃은 사람 수가 지금까지 최소 4명이라고 전했다.

 

골동품 중개업으로 큰돈을 번 펜은 1988년 암 판정을 받고 자신의 재산이 '전설 속 보물'처럼 여겨지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별난 아이디어를 구상한다.

그는 2010년 출간한 자서전에서 "금화와 보석 등 18kg 상당의 보물을 가로·세로 각각 25cm인 상자에 담아 '뉴멕시코 주 산타페이에서부터 캐나다 국경 사이, 해발고도 1.5km 이상인 로키산맥 일대 어딘가'에 숨겨놓았다"며 "누구든 찾는 사람에게 전부 주겠다"고 공표했다. 

펜은 이 책 속에 보물이 숨겨진 곳에 관한 9가지 힌트를 담은 시를 적어두었고, "광산이나 묘지, 인공 구조물 인근에는 있지 않다"는 설명도 붙였다.

상자 속 보물의 가치는 2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미 전역의 탐사꾼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펜의 보물 상자를 찾아 나서 뉴멕시코에서부터 콜로라도, 와이오밍, 몬태나까지 로키산맥 일대를 뒤지기 시작했다.

 

트리뷴은 "펜의 보물 상자를 좇는 사람들은 블로그를 통해 추적 경험을 나누고 단서를 찾기 위한 아이디어도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펜은 보물 사냥꾼들이 불필요한 위험을 무릅쓰지 않도록 하겠다며 "물밑에는 없다"는 등의 새로운 힌트들을 추가로 내놓고 있지만, 그때마다 일반의 관심은 더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위험한 보물 사냥을 끝내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보물 상자를 찾아 산길을 헤매다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실종된 보물 사냥꾼을 수색하고 구조하는데 드는 비용만도 엄청나기 때문이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115 뉴욕서 <묻지마 주먹질> 피해 잇따라 발생 2024.04.05 891
4114 볼티모어 사고, 해외 기지 및 미군의 군수지원에 차질 원인 2024.04.13 898
4113 뉴저지주에서 강도 4.7 지진 발생…뉴욕도 놀라 2024.04.05 903
4112 뉴욕지하철 이용객들 가방∙몸수색 허용해야 2024.03.08 928
4111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뉴욕 최고맛집 100곳 2024.04.13 932
4110 트럼프, 돈벼락… 50억불 가치 SNS 상장으로 세계 500대 부자 합류 2024.04.05 937
4109 뉴욕일대 지진에 맨해튼 뉴요커들 "가구 흔들려" 2024.04.05 937
4108 팬데믹 포함해 3년간55만명 뉴욕 떠났다 2024.03.15 957
4107 평등·다양성 앞세우다가…미국 아이비리그 대학들, 학문적 추락 2024.04.20 967
4106 학비 전액 면제!...10억불 통큰 쾌척에 뉴욕의 美의대생들, 벅찬 감격 2024.03.02 980
4105 미 최대 개신교단 <남침례교회>, 1년간 교회 1,200여개 감소 2024.04.13 981
4104 美 전략사령관 “미국, 다수 핵무장국과 동시 전쟁 가능성” 2024.03.02 998
4103 美남부국경 대혼란…사회분열, 폭력사태로 긴장 고조 2024.03.22 1004
4102 美, 왜 삼성에 8조원이란 거액을 지원할까...반도체 패권 ‘쩐의 전쟁’ 2024.03.22 1009
4101 귀에서 피났다… 문짝 떨어진 비행기 승객들 1조3천억 손해배상소송 2024.03.08 1018
4100 품절 대란 3불짜리 가방이 500불에 판매? 2024.03.15 1024
4099 나는 성소수자…미국인 7.6% 2024.03.22 1027
4098 美서 에너지 수요 급증에 공급 위기 2024.03.08 1045
4097 뉴욕 지하철서 사탕 파는 이민자 아동 급증…당국은 서로 책임 넘기기 2024.03.22 1045
4096 멕시코 카르텔, 마약 뿐 아니라…美은퇴자들의 등쳐서 거액 꿀꺽 2024.03.22 105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8 Next
/ 20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