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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 "잘못인정 아닌, 소송 끝내기 목적의 위로금 성격"

 

왕따.jpg

 

뉴저지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왕따 피해를 입은 후 자살한 레논 볼드윈군의 유족이 학군으로부터 62만5000달러의 합의금을 받게 된다고 스타레저가 보도했다. 

스타레저에 따르면 2012년 당시 모리스타운 고교(사진) 9학년생이던 볼드윈군은 같은 학교에 다니는 3명의 재학생들로부터 협박과 폭행 등의 피해를 당했고 결국 자살했다. 

가해 학생 3명은 검찰에 기소된 후 유죄를 시인했으며, 이들은 각각 1~3년의 보호관찰형의 선고를 받았다.

볼드윈의 부모는 그러나 3년 전 학군의 책임도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과 관련 학군측은 무죄를 주장해 왔으나 후에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대신 소송을 끝내기 위한 목적으로 62만달러 이상의 위로금 성격으로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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