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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교회의 파워 분석…경제와 이민문제 판세 또한 중요 변수
 

트럼프의 인기는 왜 유별날까. 그는 2020년 11월 재선에 실패한 후 각종 수사와 소송으로 정치적 생명이 다 끝난 것처럼 보였다. 그런 그는 어떻게 다시 유력한 대선 후보로 4년만에 ‘부활’할 수 있었던 걸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 셀러 ‘The Kingdom, the Power, and the Glory’는 언론인 팀 알버타의 신작이다. 

알버타는 책에서 트럼프가 재선 실패의 나락에 떨어졌는데도 바이든 재임 기간 내내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하다 다시 대선에 도전할 수 있는 저력은 ‘미 복음주의 기독교’ 세력에 있다고 짚었다.. 

알버타의 책, 그리고 여러 정치 서적·기사·논문을 보면, 미국에서 복음주의 기독교 세력의 정치적 영향력은 막강하다. 복음주의 교회는 대체로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를 지지하는 경향을 보인다.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은 종종 후보의 도덕적 가치와 정책 입장을 기준으로 투표하며, 이러한 이슈들을 중심으로 정치적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낙태, 동성 결혼, 종교의 자유 등의 이슈에 관심이 많다.

알버타는 이와 관련, 어쩌면 가장 부도덕한 인생 궤적을 가진 트럼프를 교인들이 지지하는 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고 꼬집는다.

트럼프는 흔들리지 않은 콘크리트 지지세력을 갖고 있기에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에게 패하고 갖은 죄목으로 형사·민사 소송을 당한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었다는 것이다. 

복음주의 기독교 세력은 미국 사회와 대중 문화에 대해서도 큰 영향력도 가지고 있다. 이들은 교육,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들의 가치를 반영하려 노력하며, 종종 이러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통해 더 넓은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한다.

없다는 점 등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 정치의 한 축인 복음주의 기독교가 없었다면 트럼프가 지금처럼 공고한 지지세를 가지고 출사표를 던질 수 없었을 것이라고 알버타는 주장합니다.

미 복음주의 교회가 지지해 대통령이 된 인물은 트럼프 말고 3명이 더 있다.

39대 대통령인 지미 카터(재임 1977~1981), 40대 대통령인 로널드 레이건(1981~1989), 43대 조지 W.부시(2001~2009)이다.

지미 카터는 이례적으로 민주당 출신으로 복음주의 교회의 지지를 받았다. 그가 독실한 복음주의 기독교인인 점이 그들의 마음을 샀다. 하지만 정작 재임을 하면서는 낙태, 동성애, 1979년 이란 주재 미 대사관 인질 사건 등을 놓고 복음주의 측과 충돌했다. 결국 카터는 이들의 지지를 잃어버렸고, 재선에 실패했다.

왼쪽부터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지미 카터 미국 전 대통령.

왼쪽부터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지미 카터 미국 전 대통령.

복음주의의 세속적 정치적 열망과 응집력도 ‘경제’를 넘어서기는 쉽지 않다. 

피부로 와닿는 일상 속에서 그 정부가 유능한지 무능한지를 깨닫게 한다. 남미 국경을 가로막든 난민을 받아들이든, 동성애 정책을 어떻게 펴든, 경제가 어떻느냐가 선거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다.

바이든은 지금 좌불안석이다. 고금리 기조가 이대로 가면 유권자의 가계 부담도 계속돼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반면, 연준이 일찌감치 금리를 낮추면 가계 대출 부담도 줄어들고, 유권자들은 한숨 돌리게 된다. 

미국민들은 고물가, 인플레이션을 확실히 느끼고 있다. 고금리로 미국 부동산 거래가 얼어붙었다. 확실한 것은 요즘 일반 미국인들의 일상이 팍팍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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