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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및 자살 시도 27건…전년에 비해 50%나 늘어

 

올들어 뉴욕시 지하철에서 발생한 자살 사건과 자살시도 사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지난 1~4월 뉴욕시 지하철 ‘선로 무단 침입’은 총 537건으로 이 가운데 105건이 충돌 사고로 이어져 사상자가 속출했다.
특히 자살 및 자살시도는 27건으로 전년 대비 무려 50% 증가했다.
자살 외 지하철 내 사망 사고는 선로에 떨어진 물건을 회수하려 선로에 무단 침입한 경우, 미끄러져 선로에 떨어진 경우, 정신 질환자 등이 뒤에서 밀어 선로에 떨어진 경우 등 40건에 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들어 선로에 무단 침입한 5명 중 1명은 정신질환이 있었다.
MTA측은 “궁극적으로 플랫폼에 안전 스크린 도어를 설치, 선로 무단 진입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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