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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 여성, 귀갓길에 증오범죄 표적돼

/용커스 경찰 유튜브 캡처

뉴욕 용커스 경찰 유튜브 캡처

뉴욕시 브롱스 위쪽에 위치한 용커스에서 40대 남성이 한 아시아계 여성을 1분 30초 동안 125번 이상 구타한 증오범죄가 발생했다.

NBC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뉴욕주 용커스에서 40대 남성 타멜 에스코는 귀가 중이던 아시아계 여성 A(67)씨를 A씨의 아파트 입구에서 폭행했다.

타멜은 아파트 입구에서 A씨에게 인종차별적 욕설을 한 후 A씨의 뒤통수를 가격했다. 타멜은 또  A씨의 머리와 얼굴을 향해 주먹을 125번 날렸다. 이어 7차례 발길질을 한 뒤 A씨를 향해 침을 뱉었다. 해당 폭행은 약 1분 30초 안에 이뤄졌다. 

 

당일 경찰은 아파트 밖에 있던 타멜을 체포했다. 경찰은 타멜이 살인미수와 2급 폭행 혐의로 기소됐으며, 증오범죄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얼굴뼈 골절, 뇌출혈 등으로 중증외상센터로 이송됐으나 현재 안정을 찾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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