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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전역에서 취약계층, 소수민족, 저소득층 가정과 학생 돕는 단체, 대학 384개 기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회장(사진)의 전 부인 매켄지 스콧(사진)은 지난해 이혼 후 잇따라 ‘통 큰 기부'를 이어오며 주목을 받았다.
세계 18위 부자인 그녀는 올해에만 6조 5000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쾌척했다. 그런데 액수만큼이나 눈길을 끈 것이 또 있다. 기
부의 패러다임을 바꾼 남다른 ‘기부처’다.
뉴욕타임스는 스콧의 기부가 많은 사람이 들어보지 못한 대학들을 향했고, 그 결과 소수인종·저소득층·지방 학생들이 지원을 받
을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스콧은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자문단과 함께 푸에르토리코와 미국 전역에 걸쳐 384개 단체를 골라 기부했는데, 6500여 개의 단
체·지역을 검토해 그 가운데 식량 부족과 인종 불평등, 빈곤율이 심한 곳을 선별했다고 한다. 스콧은 “코로나 대유행을 겪으며
억만장자들의 부는 상당히 늘어난 반면 여성과 유색인종, 빈곤층의 삶은 더 어려워졌다”고 했다.
억만장자 자선가들이 이미 돈이 많은 아이비리그와 엘리트 사립학교에 기부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하지만 스콧이 이번에 기부한 대학 중 이른바 ‘명문대’는 없다. 텍사스주 프레리뷰A&M 대의 루스 시몬스 총장은 “지금까지 대
학이 받아봤던 기부금으로는 최고 액수에 깜짝 놀라서 몇 번이나 되물었다”고 했다. 스콧은 이 대학에 5000만 달러를 기부했다.
프레리뷰 A&M대는 텍사스 최초의 흑인 고등교육기관으로, 과거 미국에서 인종분리 정책이 시행되던 시절 흑인 학생들의 교육
권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시몬스 총장은 “스콧이 사용처에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코로나
사태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즉시 지원할 수 있었다”고 했다.
뉴욕 리먼 칼리지도 3000만 달러를 받았다. 이 대학의 토니 먼로 총장은 기부금 일부를 인종과 성 평등, 코로나로 인한 피해 구
제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데 쓸 것이라고 밝혔다.
스콧은 이를 비롯해 미국 원주민과 여성, 시골 학생들을 교육하는 대학 12곳에 기부했다.
또한 인종차별 철폐·성평등·보건·환경 등 분야에 17억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그가 올해 쾌척한 기부액은 6조 5000억원에 이른
다.
스콧은 지난해 베이조스와 이혼하면서 합의금으로 베이조스가 보유한 아마존 주식의 25%를 받았으며, 현재 자산이 700억달러
가 넘는 세계 17위 부자다.
그녀는 “금고가 텅 빌 때까지 나누고 베풀겠다”며 재산 대부분을 기부하기로 공개 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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