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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png

 

미국 텍사스 주 그랜버리 지역에 있는 타렌트 카운티 경찰서에서 일하는 마크 디에볼드는 2016년 7월 이동 중인 승용차 안에서 출산하는 엄마를 도와 아기를 직접 받았다.
디에볼드는 우연히 근무 중 과속차량을 발견했다. 알고 보니 차 안에는 출산이 임박한 만삭 임신부 데스티니 홀과 그의 남편 카렙 홀이 있었다.
급박한 상황에 디에볼드는 에스코트까지 해주며 더 빨리 갈 수 있도록 도와줬다. 하지만 데스티니는 병원을 도착하기도 전에 배 속 아기 에블리를 낳기 시작했다. 남편 카렙마저도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호아 속 경찰관 디에볼드가 나섰다. 디에볼드는 직접 세상에 나오는 에블린을 받았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에블린은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었다.
한순간에 산파가 됐던 경찰관은 그로부터 1년 뒤 건강하게 자란 에블린과 재회했다.
돌을 맞은 에블린은 디에볼드와 함께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한가로운 티타임을 즐겼다.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사진 속 꼬마 숙녀 에블린과 경찰관은 데이트를 하듯 사랑스러움이 물씬 느껴졌다.
에블린의 엄마 데스티니는 “디에볼드에게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감사함을 느낀다. 에블린 또한 디에볼드를 잘 따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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