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0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아동 피해자만 1만8,600명, 바티칸 추기경도 기소…확산일로

 

사제 성추행.png

 

미국에서 카톨릭 사제의 성추행이 처음 공개적으로 불거졌던 것은 지난 1985년 루이지애나주 길버드 고드 신부 스캔들이었다. 
고드 신부는 당시 자신이 1974년부터 1983년까지 아동 수백명에 대한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20년형 선고받아 파문을 일으켰다. 
그리고 2002년 보스턴 대교구의 존 지오간 신부 스캔들이 터졌다. 10살짜리 어린 아동을 성추행한 혐의로 10년형을 선고받는 과정에서 30년간 130여명의 아동을 성추행했던 과거가 드러났고, 그때마다 교구측이 이를 무마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엄청난 파장이 일었다. 그러자. 미 전역 곳곳에서 봇물 터지듯 사제들의 성추행 피해가 폭로가 잇따랐고, 세계 곳곳에서 유사한 문제들이 터져 나왔다.
로마 교황청까지 뒤흔든 사제 스캔들 이후 미국 가톨릭 교계는 사제 성추행 문제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했고, 매년 사제 성추행 문제를 있는 그대로 밝히는 연례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미국 가톨릭주교회의(USCCB)가 지난 5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50년부터 2016년 5월 30일까지 성추행 혐의가 분명한 것으로 판명된 미국 가톨릭 사제만 6,72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에 미국 가톨릭 교계에서 일한 전체 사제는 11만 6,700명이었다. 
이로 인한 피해자는 무려 1만 8,56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7,000여명에 가까운 성추행 사제 숫자는 단지 ‘아동 성추행’에 국한된 것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 가톨릭 사제 사건에서 보듯이 ‘아동 성추행’은 아니나 성인 여신도나 수녀 등과 연루된 성추행 혐의 사제를 포함하면 몇 배는 더 많을 수 있고, 피해자 또한 훨씬 늘어날 수 있다. 
한편 현 프란치스코 교황의 최측근 인사인 조지 펠(76) 추기경이 아동성범죄 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던져주었다. 펠 추기경은 모국인 호주 법정에 섰는데, 그는 교황청 재무원장으로 가톨릭 교회 서열 3위의 최고위급 인사다. 
이로 인해 성직자들의 성추행 문제로 가톨릭 교회가 위기를 겪자 ‘사제독신제’가 한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사제독신제’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042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직, 美이민 주도 file 2017.07.25 7478
4041 "돈주는 알래스카서 살아볼까?" file 2017.07.31 22657
4040 맨해튼 유명 레스토랑 렌트비 폭등... 줄줄이 폐업 2017.07.31 5591
4039 계속되는 트럼프의 자화자찬 행진 "링컨 제외하면 역대 대통령 중 내가 최고" file 2017.07.31 5831
4038 미국방부, 퇴역군인 위해 비아그라 3년간 3억불어치 구입해 file 2017.07.31 6838
4037 美 태평양사령관 '북한 ICBM, 세계적 위협…군사적 선택지 준비" file 2017.07.31 6149
4036 놀이기구 떨어져…1명 사망, 7명 중태 file 2017.07.31 7475
4035 '결혼식'위해 '하반신 마비' 극복한 前 국가대표 육상선수 file 2017.07.31 6160
4034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멋진 사람이 되길..." file 2017.07.31 7115
4033 근무 중 직접 아기 받았던 경찰관과 소녀의 만남 file 2017.07.31 7004
4032 죽기 전 남편이 남긴 '냉동 정자'로 임신 성공 file 2017.07.31 6776
4031 신호 무시하고 돌진한 트럭에 임산부와 아이들 사망 file 2017.07.31 6572
4030 세상 떠난 엄마, 구글 어스 '로드뷰'에서 만나 file 2017.07.31 7534
4029 페이스북 통해 8세 소년에게 '신장 기증'한 경찰관 file 2017.07.31 8547
4028 美 트랜스젠더, 피 묻은 바지 사진 공개 "생리는 여자만의 것이 아니다" file 2017.07.31 10320
» 사제 성추행 스캔들...미국서만 사제 6,700여명 혐의 file 2017.07.31 7033
4026 상원, '오바마케어 폐지법' 부결…공화당 7명 반대 file 2017.07.31 6313
4025 트럼프, "성전환자 군복무 전면 금지" 깜짝 발표 2017.07.31 5801
4024 스마트폰 '앱' 으로도 영주권 갱신 가능 file 2017.07.31 7957
4023 북한 수소폭탄 개발 마무리 단계 "뉴욕시에 떨어지면 170만명 사망한다" file 2017.08.04 675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8 Next
/ 20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